자렐토®에 관한 최초의 범아시아 리얼월드 연구 결과 발표

  • 등록 2016.10.14 2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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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대한 유효성 재확인


2016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학술대회(APHRS 2016) 발표
아시아 10개국의 리얼월드 연구 XANAP 연구 결과, 자렐토의 효과적인 뇌졸중 예방과 낮은 주요 출혈 발생률 확인 
XANAP 연구, 자렐토 제 3 상 연구인 ROCKET AF 연구 및 기존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확장하며 아시아 환자에 대한 자렐토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



바이엘은 서울에서 개최된 제 9차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학술대회(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Scientific Session)에서 자렐토에 관한 최초의 범아시아 리얼월드 연구인 XANAP(Xarelto® for Prevention of Stroke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in Asia)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XANAP연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예방을 위하여 자렐토를 분석한 연구다. 

XANAP 연구 결과, 아시아 지역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자렐토가 뇌졸중과 치명적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주요 출혈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제 3 상 임상 연구인 ROCKET AF  와 최초의 국제적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XANTUS , 미국 내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REVISIT-US  등 기존의 자렐토에 관한 리얼월드 연구 결과와 전반적으로 일관된 것이다. 

아시아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심방세동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은 다섯 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내 심방세동 환자 수는 2050년까지 7,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290만 명은 심방세동 관련 뇌졸중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XANAP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장내과 김영훈 교수는 “자렐토와 같은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이하 NOAC)는 뇌졸중 예방에 있어 와파린만큼 효과적이며, 보다 쉬운 복용 방법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출혈, 특히 두개내 출혈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기에 현재까지 충족되지 못한 임상적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설명했다.

김 교수는 “XANAP과 같은 리얼월드 연구 결과는 기존의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고, 아시아 지역에서 자렐토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제공해, 의료진이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와파린을 대신해 자렐토를 처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심장학회(ESC)가 발표한 심방세동관리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NOAC을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 예방을 위한 1차 항응고제로 권고하고 있다.  

자렐토의 와파린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 프로파일은 제 3 상 임상 연구인 ROCKET AF 와 두개내 출혈 혹은 허혈성 뇌졸중의 통합평가변수(combined endpoint)를 와파린 치료군 대비 39% 유의하게 감소시킨 결과를 보인 REVISIT-US 연구를 비롯한 자렐토의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3



XANAP 연구는 이와 같은 기존의 연구 결과를 확장시키는 한편, 아시아 환자에 대한 자렐토의 긍정적인 유익성-위험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한 것이다. XANAP 연구 결과, 자렐토의 주요 출혈 발생률은 100명/년당 1.5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ROCKET AF East Asia 연구에서의 자렐토의 주요 출혈 발생률은 100명/년당 3.4건이었다. 유사하게 설계된 국제적 리얼월드 연구인 XANTUS 에서의 자렐토의 주요 출혈 발생률은 100명/년당 2.1건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XANAP 연구에서 자렐토의 뇌졸중 발생률 역시 100명/년당 1.7건으로 낮게 나타났다. ROCKET AF East Asia 연구에서 자렐토의 뇌졸중 발생률은 100명/년당 2.6건이었으며, XANTUS 연구에서의 자렐토의 뇌졸중 발생률은 100명/년당 0.7건으로 확인됐다. XANAP, ROCKET AF East Asia 및 XANTUS 연구의 평균 CHADS2 점수는 각각 2.3, 3.2, 2로 달랐으나,1,2 환자의 뇌졸중 위험 기준점(baseline)을 고려했을 때, XANAP 연구 결과는 ROCKET AF East Asia 및 XANTUS 연구와 전반적으로 일관된 것이다. 

바이엘 아시아태평양 전문약사업부 의학부 총괄인 추안 킷 푸 박사는 “XANAP 연구는 자렐토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의 일환이다. 자렐토에 관한 임상시험 및 리얼월드 연구에는 27만 5천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써 자렐토는 세계적으로 많이 연구된 NOAC이 될 것이다”라며 “바이엘은 임상시험과 비슷한 규모의 리얼월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렐토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는 의료진들이 심방세동 치료에서 정보에 기반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적인 임상 현장에서 확신을 가지고 자렐토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XANAP에 대하여

XANAP 연구는 바이엘이 진행한 최초의 범아시아, 전향적, 단일군, 관찰 연구로, 일상적인 임상 치료 환경에서 뇌졸중 예방을 위한 자렐토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대한민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및 파키스탄) 435개 기관에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2,2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든 치료 및 용량에 대한 결정은 주치의의 판단에 따랐으며, 환자들은 1년간 또는 조기 치료 중단 후 30일까지 추적 관찰했다. 출혈과 주요 혈전 색전증의 발생은 독립된 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 자렐토에 대하여 


신개념 혈액응고억제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독일에 위치한 바이엘 부퍼탈(Wuppertal) 연구소에서 발명되어, 바이엘 헬스케어와 존슨앤드존슨 제약 연구개발회사와 공동으로 개발되었다. 표준 혈액응고억제 요법들이 치료에 많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과 달리, 자렐토는 의사와 환자 모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혈액응고억제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혈액 응고 모니터링이 요구되지 않고, 약물과의 상호 작용이 적으며, 신속한 작용발현(rapid onset of action)과 높은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이 특징이다.

자렐토는 현재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승인되었다. 

국내에서 현재 허가받은 자렐토의 적응증은 아래와 같으며, 이는 국내에 소개된 차세대 경구용 항응고제 중에서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 것이다. (2016년 10월 기준)

• 비판막성 심방세동(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AF)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Systemic Embolism)의 위험 감소
• 심재성 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및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의 치료
• 심재성 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및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의 재발 위험 감소 
• 하지의 주요 정형외과 수술(슬관절 또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VTE) 예방
• 심장표지자(cardiac biomarker) 상승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경험한 환자에서 아스피린과의 병용 혹은 아스피린 및 클로피도그렐과 병용투여 시 죽상동맥혈전성 사건(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의 발생률 감소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의 위험감소를 위한 권장용량은 1일 1회 20mg이며, 중등도 신장애 환자의 경우 1일 1회 15mg의 용량으로 사용된다.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로 사용되는 자렐토의 초회 권장용량은 처음 3주간 1일 2회, 1회 15mg이며, 이후 치료 기간에는 1일 1회 20mg의 용량으로 사용된다.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를 위한 유지기 권장용량은 1일 1회 20mg이다. 하지의 주요 정형외과 수술(슬관절 또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권장용량은 1일 1회 10mg이다. 심장표지자(cardiac biomarkers)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경험한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 발생률 감소를 위한 권장용량은 1일 2회, 1회 2.5mg이며, 환자는 아스피린 1일 75-100mg 또는 1일 아스피린 75-100mg과 클로피도그렐 75mg을 자렐토와 함께 복용해야 한다.


> 바이엘: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Science For A Better Life)’

바이엘은 생명과학 분야에 핵심 역량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헬스케어와 농작물과학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다. 바이엘의 제품과 서비스는 인류를 이롭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혁신, 성장, 높은 수익을 통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칙에 근거하여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4년 회계연도 기준, 약 119,000명의 임직원이 바이엘에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422억 유로, 자본 지출은 25억 유로 그리고 R&D 투자는 36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바이엘로부터 분사되어 2016년 중반 주식 시장에 상장될 첨단 신소재 기업인 코베스트로에 대한 투자 비용을 포함한 수치다. 


References
1  Wong KS, Hu DY, Oomman A et al. Rivaroxaban for Stroke Prevention in East Asian Patients from the ROCKET AF. Stroke 2014 Jun;45(6):1739-47. doi: 10.1161/STROKEAHA.113.002968. Epub 2014 Apr 24
2  Camm AJ, Amarenco P, HaasS et al. XANTUS: a real-world,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of patients treated with rivaroxaban for stroke prevention in atrial fibrillation. Eur Heart J 2016 Apr 1;37(14):1145-53.
3  Coleman CI et al. Real-world Evidence on Stroke prevention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in the United States: the REVISIT US Study.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 2016 Sep.
4  Chiang CE, Wang KL, Lin SL. Asian strategy for stroke prevention in atrial fibrillation.Europace 2015 Oct; 17 Suppl 2:ii31-ii39. http://www.ncbi.nlm.nih.gov/pubmed/26842113
5  2016 ESC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trial fibrillation developed in collaboration with EACTS. European Heart Journal. 2016. doi: 10.1093/eurheartj/ehw210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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