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 간이식 학술 지견과 수술 후 치료가이드라인 마련의 장 마련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양한광)은 10월 14일(금) 오후12시 30분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소아간이식 국제심포지엄(2016 Seoul Pediatric Liver Transplantation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학술 지견뿐 아니라 간이식 전후 필요한 실질적인 치료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소아간이식의 역사와 성과를 시작으로 ▲중환자 전문의로부터 배우는 소아간이식 수혜자 수술전후 관리 ▲일본국립소아건강발달센터 소아중환자실 간이식 환아 관리 특강 ▲아시아 국가들의 소아간이식의 현황 ▲소아 수혜자에 대한 맞춤형 프로토콜 ▲이식 수술 후 면역관용과 자가면역간염, 그리고 소아간이식의 최신 이슈인 신생아 간이식 술기를 논의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소아 간이식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서경석 교수(간담췌외과 분과장)는 “서울대병원이 1988년 3월, 14세 환자에게 국내 첫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016년 현재 국내 최장기 생존자이며, 지난 28년간 소아 간이식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업적을 이뤄냈으며, 2013년에는 2세 여아에게 간장을 포함한 다장기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현재 잘 지내고 있으며, 2016년 현재 국내 최장기 생존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간이식 역사와 성적을 정리하고, 국내 간이식의 저변 확대와 학술 교류의 장을 통해 소아간이식 분야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