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원준)와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회장 이영하) 그리고 신풍제약(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에 홍성태 교수(서울대 의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27일(목)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에 수상자로 선정된 홍성태 교수는 평생을 교육기관에 재직하며, 교육, 연구, 봉사활동으로 헌신하였다. 특히, 중국 남부 장내 기생충관리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기생충조사사업, 수단 주혈흡충증 퇴치사업 1, 2, 3차 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기생충증 관리, 국제협력, 국위 선양 등 국제사회에 기여한 공적과 기생충학분야에서 학술적 연구업적의 공로로 선정되었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에 평생을 헌신한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의 선친에 뜻을 받들어 제정되었다. 신풍호월학술회와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가 공동으로 매년 국제기생충관리사업의 발전과 신약개발에 연구업적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유제만 대표는 “신풍제약은 지난 1973년, 기생충학회 연구자분들과의 협력하여, 광범위구충제 메벤다졸에 이어 1983년에는 간·폐디스토마치료제 프라지콴텔의 원료합성에 최초로 성공하였으며, 최근에는 세계적 신약인 차세대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정'과 '피라맥스과립'을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유럽의약청의 신약허가를 득하는 쾌거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신풍제약은 그 동안의 노력과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아직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병까지도 완치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하겠다는 원대한 목표와 희망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