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아일리아 효과 재조명

  • 등록 2016.11.08 0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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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결절 맥락막혈관병증 환자 대상 아일리아 교정시력 유지 및 개선 효과 발표
가상현실을 통해 습성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증상 체험 기회 마련



바이엘은 ‘제 11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실생활에서 애플리버셉트의 치료 결과(김안과병원 김재휘 교수),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치료를 받은 적 없는 국내 환자에서 애플리버셉트의 효과: VAULT 연구 1년 결과(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이주은 교수)를 주제로 아일리아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VAULT연구는 결절맥락막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 환자에서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교정시력 유지 및 개선효과에 관한 연구다.  

이번 학술대회 중 진행된 바이엘 런천심포지엄에서 김재휘 교수는 아일리아의 리월월드 데이터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아일리아 처방 사례를 발표했다. 김교수는 이 자리에서 아일리아의 임상 시험에서 확인된 약제의 효과를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일본 및 유럽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는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주은 교수는 VAULT 연구 결과를 통한 아일리아 효과를 발표했다. VAULT 연구는 국내 8개 병원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적 없는 PCV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향적 단일군 중재적 4상 임상 시험이다. 

본 임상연구에서 애플리버셉트는 첫 3개월 동안은 매달 1회(2.0mg)씩, 이후 기간 동안에는 2개월마다 1회(2.0mg)씩 투여되었다. 연구시작 12개월 후, 환자의 87.5%(35eyes)가 최대교정시력(Best-Corrected Visual Acuity, BCVA)을 유지했고, 평균 BCVA도 기준 대비 유의하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P<0.001) 평균 중심영역황반두께(Central Subfield Macular Thickness, CSMT)는 기준수치인 365.2μm 대비 253.6μm로 두드러지게 줄었으며(P<0.001) 용종소실률(complete polyp regression)의 비율은 66.7%(26eyes) 였다.*

PCV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et Age related Macular Degeneration, wAMD)의 한 종류로, wAMD는 출혈, 삼출물, 황반부종, 원반 반흔 형성으로 인한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PCV는 서양 wAMD 환자의 약 10%에서 나타나는 반면, 아시아인에서는 약 50%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다.1

한편, 이번 학술대회 중 설치된 아일리아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술로 wAMD와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가정이나 직장, 운전 등의 상황에서 선이 굽어져 보이거나, 시야가 얼룩져 보이는 등의 질환 증상을 구현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회원들은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실제 체험함으로써 환자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바이엘 제임스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특수치료제 사업부 총괄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일리아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안과질환에서의 아일리아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이엘은 이번에 선보인 가상현실 체험과 같은 새로운 미디어 툴을 통해 의료진이 질환과 환자를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Joo Eun Lee, Jae Pil Shin, et al. Efficacy of fixed-dosing aflibercept for treating 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1-year results of the VAULT study. Graefes Arch Clin Exp Ophthalmol. DOI 10.1007/s00417-016-3489-5, p1,2


> 아일리아에 대하여

아일리아는 가용성 VEGF 수용체1, 2의 도메인 부분을 인간 IgG1의 Fc 부분에 융합시킨 단백질로서, 등삼투 용액으로 유리체강내에 주입할 수 있도록 제제화 되었다. 아일리아는 VEGF-A와 PIGF(태반 성장인자)와 결합하여, 이들 성장인자들이 본래 수용체와 결합하여 활성화 시키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아일리아는 특수 정제된 제품으로 삼투압이 동등한 등장성 완충액을 포함하고 있어 안구 내에 주입할 수 있다.


> 바이엘에 대하여 

바이엘은 생명과학 분야에 핵심 역량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헬스케어와 농작물과학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다. 바이엘의 제품과 서비스는 인류를 이롭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혁신, 성장, 높은 수익을 통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칙에 근거하여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4년 회계연도 기준, 약 119,000명의 임직원이 바이엘에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422억 유로, 자본 지출은 25억 유로 그리고 R&D 투자는 36억 유로에 달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bay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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