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nezumab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

  • 등록 2016.11.28 06: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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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Eli Lilly and Company)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증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솔라네주맙(Solanezumab)의 3상 임상시험 EXPEDITION3 결과 1차 평가 척도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평가척도인 ADAS-Cog14 (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를 평가 척도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솔라네주맙 치료 환자군의 인지기능 저하속도는 위약 치료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늦춰지지 않았다(p=.095). 이번 임상에서 새로 파악된 안전성 정보는 없었다. 이에 릴리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증의 치매 환자 치료에 대한 솔라네주맙의 미국 내 허가 신청을 중단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 CEO 존 렉라이터 회장(John C. Lechleiter, Ph.D.)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치료제를 기다려온 수백만의 환자를 생각하면, 이번 EXPEDITION3 임상에서 기대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너무나 아쉬움이 크다”며, “릴리는 이번 결과가 솔라네주맙과 다른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릴리는 연구원과 협력해 EXPEDITION, EXPEDITION2, EXPEDITION3의 개방 연장 연구 (Open-Label Extension: OLE)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솔라네주맙 연구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남아있는 분야에 대한 다음 단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릴리 연구소 책임이자 과학연구 부분 얀 룬드버그 부사장(Jan Lundberg, Ph.D.)은 “이번 연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환자분들과 가족 그리고 임상 연구원의 헌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릴리의 향후 포트폴리오에는 아직 많은 유망한 후보 물질들이 있으며, 이에 릴리는 지난 30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알츠하이머 연구에 매진할 것이다” 밝혔다. 

* 솔라네주맙은 국내에서 허가 받지 않았다.


일라이 릴리 소개

일라이 릴리(대표: John C. Lechleiter, 존 렉라이터)는 인류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약발굴을 위한 탐구와 헌신에 매진해온 선도적인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140년 전,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류의 의학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전문의약품 개발에 헌신한 일라이 릴리(Eli Lilly)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오늘 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의학적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인류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릴리의 직원들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약품 발굴을 위한 탐구는 물론 질병에 대한 이해와 관리 그리고, 인류애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릴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lilly.com 혹은 http://newsroom.lilly.com/social-channels 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릴리 소개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 http://www.lilly.co.kr)는 연구개발 중심의 세계적인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회사이다. 지난 1982년 일라이 릴리와 대웅제약 간의 합작 법인인 대웅릴리로 국내에 진출했고, 1998년 한국릴리로 새롭게 출범해 지난 34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왔다. 한국릴리는 내분비계, 정신신경계, 비뇨기계, 암, 심혈관질환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선진 신약들을 국내에 공급하며 한국인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사회를 위한 ‘세계봉사의 날’, ‘지구촌 마음 잇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릴리의 기업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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