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 중에서도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두 병원 모두 4년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9.52점으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9.55점으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네 개의 병원 모두 전체 평균 97.02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유방암 수술 잘하는 병원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위암 적정성평가’ 외에도 ‘폐암 적정성평가’, ‘대장암·유방암 적정성평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으며 의료 질 부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기본적인 치료는 외과적 절제이다. 보조요법으로는 항암화학요법, 내분비요법, 표적치료, 방사선요법 등이 있다. 심평원은 국내 여성 암 2위인 유방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100점 만점에 종합점수 95점 이상이 1등급이다. 평가지표는 ▲구조(1개 지표), ▲진단·기록(7개 지표), ▲수술(2개 지표), ▲보조요법(8개 지표)으로 총 18개 지표를 이용한다.

자세한 평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접속해 병원·약국 탭의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