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제작 총력 지원 및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당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월 7일(토) 오전,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마스크 생산기업(주식회사 에버그린)과 수도군단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생산과 포장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생산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 생산공장에서 마스크 제작지원(포장)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였다.
정 장관은 “국민의 부름이 있는 곳이면 언제라도 달려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진정한 ‘국민의 군대’이다. 휴일임에도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마스크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정 장관은 ㈜에버그린을 포함, 총 12개소의 제작업체· 관련기관(삼척시청)에서 마스크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300여 명의 장병들에게 간식(햄버거 세트)을 제공하여 노고를 격려하였다.
정 장관은 현장에 함께 한 지휘관들에게 “현 상황을 준 전시상황으로 인식하고, 현행작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최대한의 병력과 자원을 투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마스크 제작 업체 ㈜에버그린의 이승환 대표이사(70세)는 “생산인력 부족, 근무자 피로도 상승, 인건비 부담 등의 문제로 인하여 마스크 생산을 증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군 장병들의 지원 덕분에 마스크 생산량을 대폭 늘려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수도군단에서 작전지휘관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군내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한 제반 조치사항과 경계작전, 교육훈련 등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정 장관은 “현재 우리 군은 비군사적 위협인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정적으로 부대를 운영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수 있도록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작전지역 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을 경주한 가운데, △경계작전 등 접적지역에서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제대별 지휘소 훈련·지휘조기동훈련, 개인·팀 단위 훈련, 체력단련 등 부대별 여건에 맞춰 창끝부대 전투력을 유지할 것을 지시하였다.
더불어, 주말 동안에도 휴식 없이 현행작전과 마스크 수송지원, 검역·의료지원, 행정업무지원, 방역·검역지원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 19’ 대응지원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예방적 조치로 격리된 인원과 그 인원들을 지원하는 장병들의 노고 또한 세심하게 보살피고, 장병들의 복지 및 사기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마스크 포장·제작지원 현황 (3. 7.(토)~8.(일), 08:00 ~ 18:00)
◦병 력 : 8개 부대 303명(포장 및 제단)
구분 | 생산업체 | 지원인력 | ||
지원부대 | 인원 | 작업 | ||
경기 지역 | 유○○(포천) | 5사단 | 5명 | 포장 |
피○○(파주) | 9사단 | 10명 | 포장 | |
스○○(평택) | 51사단 | 30명 | 포장 | |
에버그린(안양) | 52명 | 포장 | ||
웰○○(안성) | 55사단 | 8명 | 포장 | |
동○○(안성) | 10명 | 포장 | ||
엠○○(경기 광주) | 5명 | 포장 | ||
해○○(남양주) | 75사단 | 10명 | 포장 | |
세○○(김포) | 해병 2사단 | 10명 | 포장 | |
전북지역 | 휴○○(전주) | 35사단 | 4명 | 포장 |
강원 지역 | 대영○○(동해) | 23사단 | 20명 | 포장 |
삼척시청(삼척) | 30명 | 제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