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취약계층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 당부
비산7동 쪽방촌 방문, 주거민에게 생필품 및 의료물품 전달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13일(금) 오후, 대구 서구 비산7동 행정복지센터(대구 서구 염색공단로5길)를 방문해 취약계층 돌봄현황을 점검하고, 인근 쪽방촌에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였다.
* (참석) 류한국 대구시 서구청장, 김종태 서구 복지정책과장,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 양성일 복지부 사회복지실장,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등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현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직접 살피는 한편, 자원봉사자 등 돌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총리는 먼저 비산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돌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은 감염병과 생계의 위협을 동시에 받는 상황이며, 이럴 때일수록 도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은 집단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선제적인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정 총리는 자원봉사자들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관이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쪽방에서 홀로 지내고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및 의료물품 등을 전달하였다.
정 총리는, ”필요한 물건을 충분히 지원해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 이라면서,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어려운 때이지만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만큼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라“고 위로했다.
총리님 방문대상지 및 대구 서구청 취약계층 돌봄현황
※ 총리 방문 쪽방촌 현황

□ 서구청 관할 취약계층 현황
(2020년 2월말 현재, 단위 : 명)
계 |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인 | 취약아동 |
27,938 | 12,787 | 2,589 | 11,635 | 927 |
※ 돌봄대상 독거노인 : 11,432명(기초생활수급자 등)
□ 코로나19 관련 생계 및 의료물품 지원 현황
◦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하여 대상자에 도시락, 생필품, 의료물품 등 배달(주1회~3회), 민간 후원물품 최대한 연계지원 중
* ▵도시락(밑반찬) 2,351명, 생필품세트 3,156명 ▵공적마스크 취약계층 우선 제공(1인 2매) ▵ 취약계층 밀집시설(368개소)에 손세정제‧소독제 1.6만개 배부 등
(취약아동) 지역아동센터(33개소)가 문을 닫아 돌봄과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돌보미서비스(일 8시간) 및 도시락 배달‧반찬 등 제공
(장애인) 평시와 동일하게 목욕‧가사‧세탁 등 생활지원서비스 유지
(독거노인) 고위험군 대상(1,600명) 생활지원사 120명이 매일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 필요한 물품 및 건강상태 파악‧지원
(자가격리자) 쌀‧라면 등 기본생필품 및 간식
[자료 도표 국무조정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