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학회, 전남 구례군 C형간염 퇴치사업 성공적으로 이끌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정부의 의지와 의료계, 국민의 협력을 이끌어낸다면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전국가적인 C형간염 퇴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국가의 사례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최신호에 게재됐다.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sr1912628?query=featured_home) NEJM은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가 70점 이상으로 글로벌 과학잡지인 네이처나 사이언스 보다 더 높은 세계적인 의학저널이다.
나일강과 사막을 연상케 하며, 인구 1억명에 1인당 국민소득 2,500 달러 수준의 아프리카 북부국가 이집트가 인류역사상 가장 큰 질병퇴치 캠페인을 성공리에 수행, 전세계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이때 인류의 지혜가 모이면 바이러스질환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이 소식은 코로나19로 지친 인류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한국간재단(이사장 서동진•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 지원으로 2018~2019년 전남 구례군에서 ‘C형간염 검진 및 치료지원사업’을 통해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국가적 차원에서 의료비 감소와 사망위험 등 질병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은바 있어 전국가적인 사업으로의 확대필요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전세계 인구의 1%를 감염시키고 있는 C형간염 바이러스는 간경변증과 간암 등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만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의 퇴치가능성을 보여준 이집트의 사례를 소개한 NEJM 2020년 3월 19일자(현지시각)의 보고에 따르면 C형간염이 만연하던 이집트에서 전국가적인 C형간염 퇴치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유병률을 4.6%에서 0.5% 이하로 크게 줄였고, 신규감염자수도 큰폭으로 감소시켰다.
이집트는 1950년~1980년대 사이 광범위한 주혈흡충증 치료과정에서 만성 C형간염이 만연, 성인인구의 10%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집트 정부의 노력 – 대규모 치료와 약제비용 절감
2014년 C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신약이 개발되자 이집트정부는 발빠르게 대처하여 2018년까지 약 2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신약이 처음 도입될 때만 해도 12주 치료비용이 1인당 1,650달러였으나 2018년에는 약가협상과 저가약제 공급을 통해 약제비를 85달러까지 낮추었고, 이에 정부는 더 과감한 정책을 시도하게 되었다.
이집트의 C형간염 집단검진과 치료과정
2018년 5월 이집트 보건당국은 1년안에 18세 이상 성인 6,250만명을 대상으로 집단검진 및 치료를 완료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국내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의료기관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였고 공장, 사무실, 기차역, 사원, 경기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검진차량을 이용한 선별검사팀을 운용하였다.
검진기간 동안 5,800~8,000개의 검진팀이 주 7일 하루 12시간씩 운영되었다. 신속진단키트(항체검사)는 협상을 통해 개당 0.58달러로 가격을 인하하였고,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 PCR)을 이용한 확진검사 또한 4.8달러의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본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검진진행
TV, 신문, 대형옥외광고판 등 대중매체를 이용한 공익광고가 검진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영되어 참여를 독려하였다. 라디오, TV 토크쇼 등에서도 C형간염을 주제로한 프로그램이 반복적으로 편성되도록 협조를 구하였고 문자메시지를 통한 공지도 대상자 전체에 발송되었다. 또 과거에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선별검사전에 모두 제외되었다.
신속검사는 20분 이내에 결과가 나왔고, 양성자는 2주안에 근처 병원으로 자동예약을 통해 PCR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결과는 5일 이내에 통보되었다.
최종 확진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소포스부비르와 다클라타스비르를 12~24주간 병용투여하였다. 선별검사로부터 약제투여까지 걸린 평균기간은 약 10일이었다.
집단검진과 치료효과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7개월간 전체 대상인구 6,250만명의 79.4%인총 4,963만319명이 선별검사를 받았고, 검사에서의 양성률은 4.6%였다.
2019년 9월까지 분석된 결과를 종합하면, 선별검사 양성자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가 76.5%였고, 이중 91.8%가 치료를 시작하였다. 치료가 완료된 환자중 98.8%가 완치판정을 받았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 비용은 1인당 40.7달러가 소요되었다. 선별검사 양성자 1인당 추가 확진검사와 치료에는 총 130.6달러가 소요되었다.
이와 관련해 대한간학회 임영석 총무이사(울산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검사비용과 치료비를 정부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던 점이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였고 정부와 의료계, 제약업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성공적인 사업의 밑바탕이 된 것 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이러한 집단검사 및 치료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집트는 이번 퇴치사업을 통해 C형간염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제한된 의료자원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제력의 바탕위에서 집단선별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전략이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이집트의 이번 사례는 우리 의료계와 정부도 충분히 시행을고 려해볼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학회는 이미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3개월간 전남 구례군에서 주민 4,235명을 검사하여 17명을 확진, 치료하는 등 소규모 지역사회에서 C형간염 퇴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국내의 우수한 검진시스템과 제약업계의 협조,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정부의 의지만 보탠다면 국내에서도 C형간염 퇴치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2030년 국내 C형간염퇴치를 위해
전남구례군의 민관협력등 ‘C형간염 검진 및 치료지원’ 통한,
전세계∙국내최초 ‘C형간염 없는 청정지역 구례’ 모범사업사례
양미옥(구례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담당, 팀장)
이완(구례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담당, 주무관)
이길남(구례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담당, 주무관)

# 사업배경
C형간염은 한번 감염되면 70~80%에서 만성간염으로 진행할 정도로 만성화위험이 높고, 간경변증, 국내 암사망률 2위인 간암, 간이식의 주요 발병원인이다. 2017년 6월부터 제 3군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전수조사중인 혈액매개 감염질환이지만, 대부분 무증상이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돼있지 않아, 자발적으로 검사받지 않으면 진단이 어렵다. 미진단은 C형간염단계에서 미리 치료해 완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놓쳐, 질환위중성을 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우리 구례군은 노인인구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C형간염발병 위험연령대인 만 40~79세 인구가 약 1만 5천명으로, 군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한다. 군내 병원급 민간의료기관이 1곳 있긴 하나, 다수의 군민입장에서 고려해 볼 때 의료접근성을 보다 향상시켜, 군민건강증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점사업의 필요성 높은 상황이었다.
이 일환으로, 2018년 6월에는 군자체 사업으로 주민 250명 대상 C형간염 항체검사를 진행했고, 실제 2명의 양성환자를 발견하는 결과를 도출한바 있다. 이를 통해, 우리군은 군자체사업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C형간염 고위험군 연령대에 집중 등 대상군은 보다 정교화하면서도, 사업규모는 확대하고, 검진에서 치료까지 연계해 사업전문성은 향상∙차별화시킨 C형간염 검진∙치료지원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에, 구례군은 ‘C형간염의 조기진단, 치료를 통한 ‘예방적 차원의 C형간염 퇴치달성’을 위해, 2018년 10월, 간질환전문 대표학회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 등 유관기관의 지원 및 협조로, ‘C형간염 없는 청정구례 만들기 –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약 9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난 7월 ‘C형간염 없는 청정구례’를 선포하며 전세계, 국내 전국 지자체최초로 이같은 협력 및 규모에 이르는 사업추진과 성과를 이뤄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30년까지 C형간염퇴치목표’ 아래, 전세계각국에적극적인 C형간염검진및치료를권고하고있는 가운데, 타지자체 및 범국가차원의 실질적인 C형간염 보건정책 수립 혹은 사업추진에 긍정적 귀감이 될 것이라 사료되는 본사업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 사업내용

1. 간질환 전문학회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과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구례군은 2018년 10월 20일, 간질환정보 제공 및 이해도모를 위한 ‘간의 날(Liver Day)’을 기점으로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C형간염 검사를 시작하는 2018년 10월부터 C형간염 확진환자의 치료후 완치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2019년 7월까지,구례군 주민만 40~79세 4,235명 대상 검진 및 치료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해왔다.
특히 구례군이 국내 최고, 저명한 간질환전문 내과의사들로 구성된 공식 승인학회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주민대상 사업홍보 및 세부안내, 적극적인 C형간염검사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가장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된다.

2. 구례군주민을 위한 간건강강좌 – C형간염질환 교육

국내 추정 C형간염 환자는 약 30만명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대부분 환자에서 증상이 없어 자발적인 검진이 어려워, 이들중 잠재환자가 약 23만~25만 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간질환, 특히 C형간염에 대한 교육, 인식이 부족해 검진 및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2018년 10월, 2019년 7월, 두차례에 걸쳐 C형간염을 포함한 간질환교육 건강강좌를 진행, 보건의료정보 습득 및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민들은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의 강좌를 통해, C형간염의 위중성, 검진, 치료중요성, 간건강관리 정보에 대해 면밀히 알게됐다. 실제, 군민들의 사후반응에 따르면, 구례군이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과 진행한 사업을 통해 C형간염 질병정보에 대해 처음 교육받고, 인지하게 됐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3.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 의료진 구례군 방문, 군민간 건강진료, 간초음파검사

국내 C형간염은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발병보고 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C형간염 발병률은 40대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하며, 감염될 때의 나이가 40세 이상이면 질병이 빠르게 진행된다. 특히 60대 이상은 천명당 3.6명꼴로 발병할 만큼 유병률이 가장 높은 시기다. 하지만 80세 이상에서는 C형간염 유병률이 급감하는 추세를 보인다.[참고1]
이에,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약 3개월간 C형간염 발병 고위험군 연령대인 만 40~79세 구례군주 민 4,235명 대상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생성 여부를 알아보는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시행했다.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 주민대상으로는 정밀검사(RNA 검사, 간초음파검사 등)를 진행했고, 최종 17명이 C형간염 환자로 확진을 받았다.
이과정에서 대한간학회소속 의료진들은 2018년 10월, 2019년 1월 두차례 구례군을 방문했다.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간건강진료, 정밀간초음파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C형간염 확진환자 대상으로는 진료, 복약지도 등을 지원했다.


[참고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만성 C형간염 연령별 진단현황 (2018)
4. C형간염 환자치료 지원, 사후 관리
C형간염 확진판정을 받은 총 17명의 구례군민들은, 스스로 관심갖고 검진받지 않으면 자각하기 어려운 C형간염을 발견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악화되기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갖게된 만큼,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C형간염은 의학발전을 통해 처방에 따라 약만 잘 복용하면, 100%에 가까운 높은 치료성공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C형간염 확진환자들은 올해 1월부터 간경변여부 등에 따라 8~12주 기간동안 하루에 한번씩 약을 복용하며 매일 복약점검 달력표에 복약현황을 기록하는 등 C형간염 치료에 전념했다. 더불어 구례군보건의료원의 환자관리로, 복약순응도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관리를 지원했다.
치료지원이 이뤄진 후에도, 치료종료일(마지막 약복용일)로부터 12주후 시점에 완치검사를 실시해, C형간염 완치여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17명중 16명이 C형간염 완치판정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청정구례 C형간염 검진 및 치료지원사업을 성료하고, C형간염 없는 청정구례를 선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 사업성과
간질환전문학회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과 협력, 전세계∙국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검진부터 치료지원까지 진행된 본사업의 규모 및 성과를 기반으로, 군민간 건강개선은 물론, 검진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C형간염 감염확산 위험까지 사전에 예방관리한 모범사업 사례를 달성했다.
C형간염 발병 고위험군 연령대(만 40~79세 4,235명) 대상 C형간염 검사지원
C형간염 확진환자 17명 치료지원, 치료후 완치검사 등 사후관리
주민간 건강증진, 인식개선, 지역사회 C형간염 예방 및 퇴치 정정 첫 모범사례 달성
C형간염 위중성, 검진 및 치료중요성 관련, 사회적 관심 및 보건환경 조성에 긍정 기여
# 시사점, 성공요인, 향후계획 및 제언
(시사점)
-지역 간호인력 수급문제로 사업진행인력(채혈간호사 등) 단기채용 등이 어려웠다.
- 당해연도 단기간내 진행된 사업이다 보니 군민참여를 위한 사업홍보에 추가자원 투여가 어렵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 보건소 기존담당자의 상당한 초과근무와 헌신, 보건소내 추가인력 지원 등 보건소차원의 총체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했다.
(성공요인 및 평가)
- 간질환전문학회 대한간학회•한국간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 한국의료지원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민관협력 지원 및 협조체계’가 있었기에, 검진 및 치료지원, 사후완치 관리까지 연속성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했다.
- 군주요 관계자 및 실무자들의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성, 지역주민들의 긍정적관심 등을 통해, 4,235명에 달하는 군민들의 검사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 참여군민들의 사후 의견청취 등에 비추어 보더라도, 군보건행정에 대한 긍정인식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계획 및 제언)
- 앞으로도, 구례군은 군차원에서 C형간염에 대해 지원가능사업을 검토 및 확대할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들도, 이를테면 질병관리본부의 C형간염 전수조사 데이터상 유병률이 높은 지역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의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 다만, 환자의 자각증상이 없고 예방백신이 없는 C형간염은 간암, 간이식, 간경변과 같은 의료비부담도 크고 더욱 위중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미리 검진기회를 통해 조기에 진단, 치료하면, 환자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국가적차원에서 의료비감소뿐 아니라, 사망위험 등 질병부담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지역의 간호인력과 보건소 추가인력이나 주민홍보 등의 추가자원을 투입에 어려움이 있어 기존 국가건강검진에 항체검사 혈액검사를 추가해 시행할 때 가장 비용효율적이라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 정부차원의 ‘기존 국가건강검진 시스템과 연계한 C형간염 검진시행’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환자를 진단해 지역사회 C형간염 예방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참고문헌
1 보건복지부, 2017년도 C형간염 관리지침, 2017
2 e-나라지표,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70, 제2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 통계청 사망원인 2013
3 Jong Man Kim, et al. Outcomes for patients with HCV after liver transplantation in Korea: a multicenter study, J Korean Soc Transplant. 2012 Dec;26(4):269-276. https://www.astr.or.kr/DOIx.php?id=10.4174/astr.2016.90.1.36#B5
4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available at http://www.cdc.go.kr/npt/biz/npp/ist/simple/simplePdStatsMain.do
5 보건복지부, C형간염 예방 및 관리대책, 2016
6 2018년 6월말(상반기) 주민등록인구통계, 전라남도청
7 Global hepatitis report, 2017 available at: http://www.who.int/hepatitis/publications/global-hepatitis-report2017/en/
8 질병관리본부. 학술연구용역과제 최종결과보고서: C형간염의 공중위생학적 접근전략
9 질병관리본부. 학술연구용역과제 최종결과보고서: C형간염 위험지역의 유병률측정 및 감염경로조사. Available at http://www.cdc.go.kr/CDC/cms/cmsFileDownload.jsp?fid=28&cid=25715&fieldName=attach1&index=1
10 A Tool to Measure the Impact of Inaction Towards Elimination of Hepatitis C Virus: A Case Study in Korea, presented at the KASL TLW June 14-16, 2018, Incheon, Do Young Kim, Sang Hoon Ahn, Kwang-hyub Han,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대한간학회 소개 (kasl.org)
-연혁 및 설립연도
1981년 5월 29일 “한국간연구회“ 창립총회 개회
1994년 10월 31일 대한의학회로부터 준회원학회로 승인
1995년 6월 23일 “한국간연구회”의 취지를 승계하여 임시총회에서 회칙개정 후 “대한간학
회(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KASL)“로 명칭변경
대한간학회 현황
-지회활동
2001년 문영명 회장때부터 회원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간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
해 지회활동을 강화함 (지회현황: 부산. 울산. 경남지회/강원지회/대전충청지회/대구경북지회/
전북지회/경인지회/광주, 전남지회/제주지회)
-간질환 가이드라인과 백서 발간
만성 간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간질환 가이드라인과 백서를 발
간함(2001년-현재까지 간암 조기검진권고안,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알코올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비알코올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만성 B형간염 가이드라인, 만성 C형
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 등을 개정하고 <한국인간질환백서>를
발간함)
-대국민 홍보와 봉사활동
2000년 10월 20일 “간의 날” 제정이후 매년 10월, 간의 날을 맞이하여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질환 공개강좌, 무료검진, 라디오홍보 등의 캠페인
을 통하여 건강사회 구축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함
대한간학회의 연구와 학술활동
-학회지 발간
1995년 12월 대한간학회지<Korean Journal of Hepatology>의 창간호를 발간하였으며,
1997년부터 연 2회이던 학회지발행 회수를 연 4회로 늘려 계간지의 형태를 갖춤. 이후
“Korean J Hepatol”이라는 정식 영문이름으로 Pubmed에 등재되었고, 2012년 6월호부
터 국제학술지로 성장하기 위하여“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로 명칭을 변경함.
2019년 11월 19일<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가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CIE)에 등재되면서 2017년 23권 1호부터 SCIE에 색인됨
-국내 학술대회 학회회원들의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대한간학회 산하 7개의 지회가 공동으로 연 2회개최하는 춘,추계 STS(Single Topic Sym posium)와 전공의•전임의•개원의를 위한 간질환 연수강좌, 한국간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숍 및 추계학술대회가 매해 진행됨
-국제 학술대회
1992년 4월 제 8차아시아-태평양간연구회(APASL)를 유치하여(APASL회장정환국교수) 워
커힐호텔에서 국내•외 학자 5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이후 2008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APASL 2008 Seoul”을 유치하여 개최. 60개국 2,600여
명이 참석한 “APASL 2008“은 950여편의 강연과 중국•APASL 심포지엄, AASLD•APASL 조
인트 심포지엄 등 합동워크숍, 40개국 814편의 논문접수로 대성황을 이루며 학회 국제화
의 이정표가 되었고, 2019년에는 오는 2022년 “APASL 2022”의 서울유치에 성공하며 학회
국제화의 위상을 굳히는 계기를 마련함.
-학술상 및 연구비 지원
간분야의 발전과 학회회원들의 학술증진 및 연구력 향상을 위하여 호암학술상, 최우수논
문상, 간상학술상을 비롯한 여러 학술상을 신설하여 수여하고 있으며 연구과제를 공모하여
학술연구기금을 지원함. 역학자료가 부족한 국내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적 특수성이 인
정되는 과제뿐 아니라 외국과 비교하여 국내 데이터가 부족한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음.
한국간재단 소개

한국간재단(Korean Liver Foundation)은 간질환연구를 위한 대외적인 행보와 더불어 대내적으로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더욱 충실하기 위하여 2011년 1월 설립되었으며, 재단의 목적과 취지에 동의하는 개인과 단체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간질환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목적으로, 매년 10월 20일, ‘간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공개강좌를 개최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숍을 개최하여 간질환의 임상연구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