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서울지사,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의료용 장갑, 손소독제 전달

  • 등록 2020.03.27 2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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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목) 의료용 장갑 5만 켤레, 손소독제 2천 개 전달

·차이관선 홍콩중화총상회 회장(蔡冠深·홍콩신화그룹 회장) 기부



3월 26일(목),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진들에게 의료용 장갑과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3월 16, 17일에 마스크(중국 마윈 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 공익기금회 기부) 48,750장을, 21일에는 마스크 30,720장, 방호복 1,300개, 의료용 장갑 13만 켤레를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의료용 장갑 5만 켤레와 손소독제 2천 개 역시 국가지정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북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전달됐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의료용 장갑 및 손소독제는 차이관선 홍콩중화총상회 회장(蔡冠深·홍콩신화그룹 회장)이 중국이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한 것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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