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JUNG 빈야사 요가

2014.05.22 17:02:08

정선영 저

빈야사 요가 (요가 자세를 분석적으로 나누고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ISBN : 9788994993829

판   형 : Softcoverㅣ224 Pages

출판사 : 도서출판 한미의학






저자서문(부분발췌)

어려서부터 무용을 배우고 전공하며  움직임에 관한 공부를 해오다 명상적 의미인 요가에 대해 무용이나 체조와의 차이점에 의문을 갖고 요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여 년간 대학에서 전문지도자 양성과 교양과목 등으로 요가 강의에서부터 어린이와 임산부 또한 경로당, 복지관의 봉사활동까지 다양한 수련생을 만났는데 전통적 요가 동작만으로 수업진행이 어렵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렇다고 해서 요가를 많은 사람들이 응용하고 있는 워밍업 프로그램이나 단순한 스트레칭으로 접근하고 싶지는 않았다.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사람들에게 요가가 그저 어려운 전문인들의 동작이 아닌 잠시라도 내 호흡과 내 몸의 아픔을 스스로 치유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하고자 했다. 아주 단순한 요가 자세를 통해 몸의 움직임의 범위를 넓혀 갈 수 있는 길을 지도하였고, 마음이 너무나 흩어져 있고 공허함과 분노에 가득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숨 쉬는 것과 나를 먼저 사랑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요가의 길을 안내해 주려 노력했다. 대형 강당에서 수련생과 함께 할 때나 한두 명의 수련생과 만나더라도 긍정적 에너지와 요가에 대한 안내를 통해 평온과 행복을 언제든지 아낌없이 나누어 주려 노력하였다. 그것이 내 삶에 큰 가르침과 요가의 이해를 더해 주었다.


요가를 만나기 이전 교육학을 공부하였고 가르치는 일이 나의 길이라 여겼다. 요가를 지도할 때 교육학을 공부했던 배경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요가를 배워가는 것도 교육과 마찬가지로 대상의 수준에 맞는 난이도가 제시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도자들에게 가끔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이제 막 수를 익혀가는 아이에게 대학 수학에서 나올 법한 문제들을 가르친다면 그들이 과연 흥미를 느끼고 그 수업을 따라올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또는 선생님만 문제를 풀고 학생은 풀 수 없는 수학문제로 수업을 진행한다면 학생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없고 집중하지 못할 것이다. 요가 교육도 학생의 개별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여 계열성에 맞게 프로그램이 체계화되어야 하고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여겼다.


편집부 기자 biolady0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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