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2020 민족화해포럼(부산) 개최

  • 등록 2020.10.22 2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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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목)∼17일(토), 부산 호텔농심 허심청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 민화협)은 지난 10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부산 호텔농심 허심청에서 ‘2020 민족화해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의 특강, 김준형 국립외교원장·김성곤 (사)평화 이사장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정광일 민화협 해외동포운영위원장의 간담회를 비롯하여 해외 각 곳에서 오신 민화협 해외협의회 및 재외동포 약 40명이 종합토론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호주, 동남아 등 민화협 해외협의회 임원 및 재외동포를 약 5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고국을 찾아주신 재외동포 대표단 여러분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하며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변화의 가능성을 새롭게 예고하고 있다”며 “우리로서는 흐름과 변화를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상황을 능동적으로 주도해나가는 ‘전략적 행보’를 준비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해외에 계신 재외동포 여러분께서도 교포사회와 국제사회에서 평화를 말하고 통일을 소통하는 훌륭한 민간 채널의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대한민국 발전을 전 세계에 알린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원심력을 이제 평화 협력을 위한 구심력으로 승화시켜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은 “현재 직면한 코로나19 위기와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민간, 국제협력, 특히 해외동포들의 지지와 노력이 절실한 때”이며,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민화협의 해외협의회 여러분들과 재외동포들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는 주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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