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2014년 신약 국내허가 최다 승인

2015.02.24 15:35:12

5개 치료제외에도 희귀의약품 1종, 백신 1종등 허가등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지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허가 승인한 신약 총 48개 중 자사의 제품 6개가 포함되었고,함량만 다른 동일 제품명의 품목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신약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지난 2월 17일 공개한 2014년 의약품심사정보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신약은 총 48개 품목으로 이 중 제품명은 동일하지만 함량만 다른 품목을 제외할 경우 30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다. 이중 GSK는 총 5개의 신약을 허가 받아 1위를 기록했다.

허가를 받은 5개의 GSK 신약은 호흡기 치료제 ‘렐바엘립타(RelvarEllipta)’와 아노로엘립타(AnoroEllipta)’,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치료제 ‘티비케이정(Tivicay Tablet)’,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Prolia Prefilled Syringe)’,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한 치료제 ‘엑스지바주(XgevaInj)’이다.

이 외에도 GSK는 지난 9월 흑생종 치료제인 ‘타핀라’를 희귀의약품으로,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아릭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Fluarix Tetra Prefilled Syringe)’를 허가 받았다. 플루아릭스테트라는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돼 있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백신이다.

렐바엘립타는 천식 및 만성폐쇄폐질환(COPD) 치료제로 지난 7월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한 번 흡입으로 효과가 24시간 지속된다. 만성폐쇄성질환(COPD)의 유지요법제인 아노로엘립타 역시 지난 7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1일 1회 사용으로 24시간이 지속돼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지난 8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티비케이정은 HIV에 감염된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의약품과 함께 사용하는 인테그레이스 억제제다. 티비케이정은 허가에 앞서 진행했던 다섯건의 임상가운데 세건의 임상에서 기존치료제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입증하였다.

엑스지바주와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는 지난 9월 허가를 받은 신약으로 두 제품 모두 데노수맙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엑스지바주는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skeletal-related events)발생 위험 감소 적응증을 받았으며,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GSK는 환자 중심 가치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R&D 활동에 투자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내 환자 및 의료인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GSK는 지난 2014년 약물접근성 지수(Access Medicine Index)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4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R&D 활동과 함께 약물 및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유순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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