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보건의료 업무협약 체결

2014.06.01 19:10:12

환자송출, 의료진연수, 병원서비스, 제약 산업 분야

중동 의료의 미래,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함께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정기택)은 지난달 30일 한-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간 환자송출, 의료진연수, 병원서비스, 제약 산업 분야를 포함한 대규모 보건의료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의료서비스 이용 확대, 의료진연수 프로그램 시행, 병원서비스 진출 및 유관산업(제약) 수출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와는 아부다비보건청(‘11.11월), UAE군(’13.4월)과의 환자송출 협약 체결 이후 국비환자의 성공적인 사례가 알려짐에 따라 한국의료에 대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 (UAE 정부송출환자) 1명(‘11년)→89명(‘12년)→351명(‘13년)


 최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방한(‘14.3월) 및 박근혜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14.5월) 등 정상급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협력의지의 결과물로써 UAE군은 추가 7개 국내 의료기관(기존 5개 기관)과 환자송출 동의서를 체결하였고, 총 12개 의료기관에서 UAE군 송출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 (추가 의료기관) 강남차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우리들병원, 이대목동병원, 대전선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병원


** (기존 의료기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진흥원은 아랍에미리트 민간 보건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지주회사인 VPS Healthcare Group (이하 VPS, 회장 샴시르 뱌알릴)와「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을 통해 향후 한국을 찾게 될 아랍에미리트 환자들의 원활한 한국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해 환자의뢰, Pre-post Care Center 및 컨시어지 서비스가 통합된 원스톱 서비스 제공될 예정이다.


VPS의 경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검진센터와 암센터 건립은 물론 백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약 5천억 규모를 투자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과 건강검진센터 설립·운영 협력에 관한 녹십자와는 백신공장 설립·운영 및 백신 수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와 더불어, UAE 민간 환자의 한국의료기관 의뢰를 위한 협약 및 한국의약품 수입을 위해 국내 2개 제약기업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 (의료기관)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JK 성형외과


** (제약기업) BC World, SK chemical



 이번 VPS와의 양해각서 및 협약 체결은 한-중동 정부 간 보건의료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창출된 민간분야 협력이며, 환자송출, 병원서비스 진출은 물론 제약 산업을 아우르는 최초의 패키지형 한국 보건의료 중동 진출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진흥원-사우디보건부 간 의료진연수(유료) 프로그램 시행합의서 체결(‘13.9월) 이래, 성공적인 추진에 힘입어 체결 9개월 만에「진흥원-사우디 보건부 간 치과분야 의료진연수 시행합의서」체결을 성사시킴으로써 협력 범위를 확대하였다.


 * (참여 의료기관) 경희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서울성모병원, 연대세브란스치과병원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은 추진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간호인력, 의료기사, 연구원 등의 다양한 보건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에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이번 중동국가와의 대규모 협약은 보건 의료를 통한 제 2의 중동 붐 확산의 첫 단계이며 지속적 협력사업 성공모델 창출을 통해 중동국가 뿐만 아니라 타국가로도 보건의료협력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식이 단순한 행사가 아닌 양국의 실리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보여질 수 있도록 초석 다지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중동사업센터 이서영 연구원
☏ (043)713-8863, Email : iseoy@khi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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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욱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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