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IA,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 글로벌 경쟁력 확보 앞장

  • 등록 2015.03.17 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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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휘 협회장 “다국적 외투법인과 국내 제조사와의 1:1 매칭프로젝트 추진”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글로벌 의료기기 외투법인과 상생협력해 제조기술과 마케팅·유통 노하우, 윤리경영 등 전수받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1대1 매칭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100세 시대에 의료기기산업이 중심산업이 되려면 우리나라의 특장점인 IT· BT· NT 등 융복합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해야 한다”며 “협회는 국내 제조사들이 GE헬스케어, 지멘스, 메드트로닉 등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기술과 경험 등을 전수받을 수 있는 1대1 매칭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GE헬스케어, 지멘스, 메드트로닉 등 다국적 외투법인과 삼성메디슨, 루트로닉 등 828개 의료기기 수입·제조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황휘 협회장은 지난달 25일 제7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으로 선출됐으며, 1989년 안과 전문의료기기 수입업체인 에이치케이티(주)를 경영하고 있다.

황 회장는 “협회 7대 이사회는 3년동안 국내 의료기기시장의 활성화, 제조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국가경제에서의 의료기기산업의 위상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의료기기 규제의 글로벌 조화, 의료기기제품의 신속출시를 위한 법령 마련, 신의료기술평가 등 의료기기 시장진입 장벽의 개선, 의료기기의 합리적 가격결정 기준마련, 장기적인 전략적 R&D투자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한다.

특히 협회 산하 산업육성본부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인재육성, 유관산업과의 상생체계 마련, 산업통계지표 개발 및 회원사 중심의 수출협력사업 발굴, 국외 수출입찰 관련 정보 제공등 의료기기산업 육성기반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협회 회원사 지원업무의 내실화를 위해 온라인 사이버연수원의 교육콘텐츠 강화, 인허가기술지원 상담사업의 전업계 확대, 의료기기산업통계 DB 구축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우리나라는 ICT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내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다국적 기업과 함께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병원 건립 프로젝트 등 새로운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KMDIA 임민혁 기자  |  webmaster@kmdi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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