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픽스, 신경정신과적 안전성 관련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 확인

  • 등록 2015.04.08 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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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미국 내 제품설명서에 새롭게 포함된 기존 메타분석 연구 결과와 유사

영국의학저널(BMJ) 게재 연구 결과 위약 대비 자살, 
우울증 및 사망 위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살펴본 결과 챔픽스 복용 시 위약 대비 자살, 우울증 및 사망 위험 발생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 지난 3월 12일 게재됐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카일라 토마스(Kyla Thomas) 교수 연구팀은 챔픽스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살펴보기 위해 총 39개 연구에서 챔픽스 1mg 1일 2회 복용군 5,817명 및 위약 복용군 4,944명 등 총 10,761명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챔픽스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 대비 자살 또는 자살 시도, 자살 관념, 우울증 및 사망 위험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자살 및 우울증 등의 증상은 성, 연령, 인종, 흡연율 및 정신적 질환 여부와의 상관관계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외 챔픽스 복용군에서 불안증 위험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는 화이자가 여러 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기존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화이자의 메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챈틱스(Chantix, 미국 내 챔픽스 브랜드명) 제품 설명서에 신경정신과적 안전성 프로파일을 업데이트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원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는 지금까지 챔픽스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살펴본 연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하며 “대규모 분석을 통해 챔픽스가 신경정신과적 위험과 상관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만큼,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 및 의료진이 앞으로 챔픽스를 효과적인 금연치료의 보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챔픽스(바레니클린)는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여러 건의 임상연구 결과 12주 기준 금연 성공률이 40~50%대%로 니코틴 대체제 및 부프로피온 등 다른 금연치료 옵션 대비 높은 금연치료 보조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한국인 및 대만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는 12주 금연성공률이 약 60%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52주 장기 금연 지속률 데이터도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심혈관계질환, COPD 뿐 아니라 신경정신과 동반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흡연자들에 대한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챔픽스의 금연치료 보조제로서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화해왔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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