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서울의과학연구소, 15일 기념식 가져

  • 등록 2015.04.16 1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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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검체 건 자동화 시스템 구축‘아시아 최초 양방향 트랙 시스템 설치


한국로슈진단(대표 리처드 유)과 수탁검사 전문기관인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사장 이경률)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흥덕 IT밸리의 SCL 신사옥에서 최신 검사자동화 시스템 CCM (cobas connection module) 구축 성료 및 성공적인 가동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로슈진단과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2008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로슈의 대용량 검체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Task Targeted Automation, TTA)인 ‘cobas p612’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후 SCL의 사옥 이전 계획과 검사 건수의 증가에 따라 규모에 걸맞은 보다 첨단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제휴를 맺고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검사실 자동화 토털 솔루션 구축을 진행했다.

‘검사실 자동화’란 검체 및 연관 정보가 검사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검사 결과가 임상의에게 보고되고, 검체가 냉장고에 보관되는 시점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CCM 시스템’은 로슈진단의 최신 임상화학 및 면역검사 시스템인 ‘cobas 8000 (cobas 8000 modular analyzer system)’ 및 자동 검체 분주 장비인 ‘cobas p 612’를 트랙으로 연결한 것으로 2012년 출시됐다.

특히 이번에 SCL에 설치된 CCM은 2014년 9월에 새롭게 출시된 버전 4로 이번 SCL 설치가 아시아에서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버전 4는 기존의 CCM 시스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돼 양방향 트랙 시스템을 갖춰 검사자의 수작업을 최소화함으로써 검사 오류를 예방하고 검사자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다.

이번 로슈진단 CCM 시스템의 구축으로 SCL은 하루 최대 2만 건의 검체 처리가 가능해져 검사실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로슈진단의 전산 시스템인 cobas IT 3000과 SCL의 LIS (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시스템인 ‘SMART’와 연결해 분석 능력과 결과 검증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리처드 유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SCL에 아시아 최초로 최신형CCM 시스템의 설치를 기쁘게 생각한다. 새롭게 구축된 CCM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도 정확한 검사 결과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률 SCL 이사장은 “로슈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통해 21세기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1983년 비영리 임상검사전문의료기관으로 출범해 환자중심의 선진형 의료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품질, 서비스, 연구 등 3대 핵심가치를 꾸준히 추구해 왔다. 그 결과 1997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정도관리기구인 CAP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 수준의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일본의 LSIM, 미국의 Mayo Clinic, Quest Diagnostics사와 중국의 BGI, Dian Lab. 호주의 CSIRO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검체 검사의 글로벌화와 더불어, 진단검사, 병리검사, 특수분석 및 유전자진단 등의 국내 최고 Reference Laboratory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5년 용인시 흥덕IT밸리로 검사실을 이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화 검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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