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산업과 우즈베키스탄의 매개체 “뉴월드 메드”

  • 등록 2015.10.27 22: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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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인 최초로 의약품 수입, 판매, 제조 라이센스를 획득한 '뉴월드 메드'는 지난 9월 우즈벡 데드먼 호텔에서 한미 '에소메졸 연질캡슐' 론칭 세러머니를 성황리에 끝내고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의약품을 판매를 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욱헌 한국대사와 외교통상부차관, 보건복지부차관, 우즈벡 제약협회장, 국립암센타원장, 내분비내과 교수진 등 의사 200여명과 약사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대웅제약 당뇨치료제인 '유글렉스정'을 등록시작 개시후 2개월만에 등록완료한 '뉴월드메드'는 이밖에도 일동제약 '레보펙신 점안액', 삼진제약 '게보린정' 등의 우즈벡 약제회에 등록작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영진약품 '세로카펜정' '오파스트정', 제일약품 '파프류' 등도 제약회사와 계약완료하여 등록 진행중이라고 한다. 



지난 3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엘료르 가니에프 대외경제무역투자장관이 방한하여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의 면담에서 우리 국내기업이 우려하고 있는 환전문제와 관련해서는 투자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원활한 환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틸리애브 샤브카트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은 “우즈벡시장은 현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의 치료제와 항생제, 항암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국기업의 우즈벡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바 있다고 한다. 

현재 '뉴월드 메드'는 우즈벡 국가 Project로 '밴드 및 케스터' 사업을 확정했고, 우즈벡 현지에서 필요한 '당뇨제제 의약품'을 국가 Project로 진행중에 있다.

한편 '뉴월드 메드'는 서울에 '비트로팜㈜'를 개설하여 국내 제약회사와 계약, 제품 등록대행 및 결제 등 그동안 국내 제약회사에서 외국 회사와의 거래간 어려움을 겪었던 대화소통과 결제조건을 해소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인구 3천 2백만명의 우즈베키스탄은 점차적으로 의약품 시장이 확대되는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지금까지는 한국 의약품 진출이 거의 없는 현황이지만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의 인터뷰 결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이므로 향후에는 '뉴월드 메드'와의 거래를 통해 지배적 기업이 없는 우즈베키스탄의 국내 제약 제품의 진출은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한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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