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오는 11월 17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편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을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편두통이 조절 가능한 만성 통증이라는 것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강좌에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대한두통학회 부회장)가 △두통의 유형 및 증상 △두통의 치료 △두통의 자가 진단법 △두통 체조를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두통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두통이 자주 나타난다면 편두통을 의심해 봐야 한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만 느껴지는 질환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판단해 참거나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가라앉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고 진통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조수진 교수는 “편두통은 어지럽고 구토나 구역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생활의 불편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더 심해지면 얼굴 감각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쾌할 수 있으므로 편두통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좌는 무료이며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 031-8086 2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