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대 인공관절 제조사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이춘택병원의 로보닥 수술로 이식 실현돼

  • 등록 2015.11.16 0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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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로보닥 수술 통해 인공관절 수명은 늘이고 안정성 높인 베리라스트 이식 가능해져

이춘택병원, 로보닥 수술에 ‘베리라스트’ 인공관절 도입 위해 스미스앤드네퓨와 파트너십 체결 


 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은 스미스앤드네퓨 코리아 (Smith & Nephew, 대표 고규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법에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VERILAST) 인공관절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춘택병원은 지난 9월 스미스앤드네퓨가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을 로보닥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높은 정확성과 정밀성에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의 견고함과 안정성까지 갖춰 사용연한을 높일 수 있어 수술환자의 만족도를 더 높일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기술은 마모와 부식이 적고 생체에 적합한 인공관절 기술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일하게 30년 수명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은 특허 받은 옥시늄(OXINIUM) 금속합금이 적용되어 기존 코발트크롬 인공관절에 비해 두 배 이상 단단하고 20% 가벼우며, 마모율은 최대 97%까지 낮다. 이 밖에도 금속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니켈과 크로뮴 함유율이 각각 0.0035% 및 0.02%에 불과해 각각의 함유율이 0.5% 및 30%에 달하는 코발트크롬 제품에 비해 금속 민감성 환자에게 적합하다. 

이춘택병원의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미리 수술부위를 3차원 CT를 통해 촬영하고 로봇이 계산해놓은 좌표 값에 따라 환자의 뼈 모양을 파악해 가상으로 수술을 해봄으로써 0.1mm오차도 줄일 수 있다.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을 로보닥 수술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관절염 환자들이 정확하고 정밀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은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기술은 이미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은 혁신적인 인공관절 기술”이라며 “로보닥 수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미스앤드네퓨 코리아 고규범 대표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이춘택병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법과 베리라스트 인공관절 소재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춘택병원은 1981년 개원한 관절전문병원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9명을 포함함 18명의 의료진, 2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관절전문병원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1,2차 정형외과 전문병원 시범기관을 거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1년 제 1기에 이어 2015년 제 2기 관절전문병원에 연속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10월에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까지 획득하였다.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인 “로보닥”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2005년 로봇인공관절연구소를 설립 우리나라 환자들에 적합하게 지속적인 연구 및 개량을 통하여 2014년 11월에 세계 최초로 초정밀 로봇인공관절 수술 1만 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1856년에 설립된 스미스앤드네퓨는 약 160년의 역사를 지닌 영국계 다국적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회사로 의료 전문가들을 도와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인공관절, 첨단 상처 및 흉터 관리, 스포츠의학, 트라우마 및 외상 분야, 내시경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미스앤드네퓨는 전세계 100 여 개국 이상에서 총 14,000여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4년 46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FTSE-100 지수의 구성 멤버로 영국 100대 기업 중 하나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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