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노력, 뇌종양 연구 성과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뇌종양팀(박경재, 강신혁, 정용구 교수)이 최근 ‘2015년 제 55차 대한신경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뇌수막종의 악성화에 영향을 주는 종양유전자인 AEG1의 역할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이미 뇌종양분야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Neurooncology에 금년 초에 발표되었던 내용으로 국책 연구과제로 연구비를 받아 진행되어온 연구다.

뇌종양팀은 지난 2007년부터 완벽하게 뇌종양을 치료하면서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하는 맞춤형 치료를 계획하여 본격적으로 심도 있게 뇌종양 연구를 펼쳐왔으며, 그 결과로 50여 편의 국제학술지 논문 및 해외 학술발표, 다수의 국책과제 수주 및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방대한 연구와 고난도 치료법을 바탕으로 뇌종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 뇌종양팀의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뇌종양팀은 연구 뿐 아니라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각성하 개두술, 뇌내시경 수술, 뇌항법장치 및 수술 중 뇌신경 감시장치 등의 고난도 치료법을 선도하며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