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 한국룬드벡과 ‘아질렉트’ 공동 프로모션 협약 체결

  • 등록 2015.12.02 0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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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테바와 한국룬드벡, 50:50 비율로 ‘아질렉트’ 영업 및 마케팅 시행할 계획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30일, 서울 한국룬드벡 본사에서 한국룬드벡과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질렉트’의 공동 프로모션 (co-promo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0:50의 비율로 ‘아질렉트’의 영업 및 마케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 협약은 유럽 여러 국가에서 성공했던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에 공동 프로모션하는 아질렉트(Azilect®)는 미국, 캐나다 등 55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전 세계의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치료제로, 뇌 흑질 내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Enhancement of dopamine activity)를 통해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룬드벡이 지난 해 선보였으며, 출시 당시 10여년 만에 출시된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로 주목 받았다.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전략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한독테바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혁신적 신약과 믿을 수 있는 제네릭을 함께 출시하여 CNS(중추신경계)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사장은 “아질렉트의 원 개발사인 테바와의 협약을 통해 아질렉트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사간에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아질렉트 에 대한 더 많은 제품 정보를 제공하여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테바는 세계적으로 신뢰 받고 있는 글로벌 Top 10 제약사인 테바와 60년 전통의 한독이 설립한 합작 회사이다. 보다 많은 환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준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CNS, Oncology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독테바는 환자의 삶을 앞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고품질의 혁신적인 의약품만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바(Teva)는 글로벌 Top 10 제약사로, 신약과 제네릭의 비중이 균형 잡힌 기업이고, 특히 제네릭 분야에서는 미국,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서 1위인 기업이다. 1901년 이스라엘에서 창립된 이래 114여년에 걸쳐 신뢰받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현재 전 세계 73억 인구가 연간 10정 이상 복용할 수 있을 만큼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의료선진국인 유럽연합 국가의 6개 처방 가운데 1개, 미국의 7개 처방 가운데 1개가 테바 의약품을 포함할 정도로 테바의 의약품은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tevapharm.com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룬드벡은 2002 년 4월 18일 덴마크 룬드벡사(H. Lundbeck A/S)의 100% 투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H. Lundbeck A/S 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로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만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CNS 전문 기업이다. 룬드벡의 비전은 정신의학과 신경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한국룬드벡은 국내 유일의 CNS 전문 제약회사로서 우울증, 불안장애,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정신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룬드벡 (H. Lundbeck A/S)은 뇌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에 걸쳐서 연구, 개발, 생산, 홍보 및 판매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이다. 룬드벡의 제품은 우울증, 불안장애를 비롯한, 정신적 장애와 간질 및 헌팅턴병,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파킨슨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경질환 장애를 겪고 있는 수백만 환자들의 치료 개선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약 20%를 새로운 의약품 연구와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lundbeck.com에서 찾을 수 있다.


아질렉트(Azilect ®)에 대해

아질렉트®(성분: 라사길린메실산염, Rasagiline Mesylate)는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제이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는데, 아질렉트®는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 시킨다. 이러한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enhancement of dopamine activity)를 통해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아질렉트®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레보도파 없이) 또는 운동동요증상(motor fluctuations)이 있는 환자에서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효능을 입증하였다. 레보도파를 이미 사용 하고 있는 운동동요증상을 동반한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는 1시간 이상 OFF Time(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성인 1일 1회 1mg 단독 또는 레보도파와의 병용으로 경구 투여를 원칙으로 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아질렉트®는 유럽신경과협회(EFNS), 운동이상학회(MDS), 국립보건 및 임상선도기관(NICE) 가이드라인에서 A레벨로 추천 되어 있는 약물이며,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을 비롯한 55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전세계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유효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치료제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아질렉트®가 매달 220억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고, 매출금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약 18%이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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