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비대위 본격활동, 한국의료 미래 지켜낸다

  • 등록 2015.12.23 0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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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원격의료 관련 시도 즉각 중단 촉구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광래, 이하 비대위)는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비대위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의료계의 강력한 여망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었다. 새롭게 구성된 제2기 비대위 위원들을 공식적으로 위촉하고, 향후 비대위의 투쟁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편 지난 달 14일 제1기 비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4인 공동위원장 체제를 폐기하고 단독 위원장 체제 등으로의 개편을 의결하였다.

제2기 비대위는 새로운 조직 구성의 원칙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제2기 비대위는 상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구분하고, 상임위원회는 18인, 자문위원회는 23인의 위원으로 구성하였다. 

비대위는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나가면서, 자문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계 의견수렴과 대정부 전략전술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논의결과 비대위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과 원격의료를 필두로 하는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이 계속 추진될 경우, 전면파업 등 투쟁의 수위를 현행보다 높이는 강력 투쟁을 분명히 결의했다.

또 비대위는 비상상황시 비대위 상임위원회를 ‘확대 상임위원회’로 재편하여 강력한 투쟁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확대 상임위원회는 기존 상임위원회에 16개 시도의사회장이 모두 참여하게 되어, 전체 의료계를 아우르는 투쟁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광래 비대위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은 국민건강과 한국의료의 기반을 뒤흔드는 나쁜 정책”이라며, “국민과 의료계의 저항하는 목소리를 강력히 표출하고, 비대위가 중심이 되어 끝까지 항전하겠다”고 강조했다.


                         ▣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회

구분

직책

소속

성 명

1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장

       추무진

2

위원장

인천광역시의사회장

       이광래

3

부위원장

부산광역시의사회장

       양만석

4

간사(2)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박종률

5

충청남도의사회장

박상문

6

위원

(13)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유화진

7

대구광역시의사회장

          박성민

8

경기도의사회장

현병기

9

전라남도의사회장

이필수

10

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

김필수

11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노만희

12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

윤석완

13

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

정훈용

14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송명제

15

대한공보의협의회장

백동원

16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오석중

17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

김준성

18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장

조중현


한국의료 미래를 위해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을 철회하라!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건강과 한국의료의 기반을 뿌리 채 뒤흔드는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의 저지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으로 탄생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고, 의료전문가를 보건의료정책에 참여시키겠다는 현 정부의 국정지표가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의료를 몰락시키고 한국의료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일방적 정책 추진은 국민과 의료계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이에,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비대위는 국민의 건강과 올바른 의료체계를 뒤흔들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하고, 흔들림 없이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 저지에 앞장설 것이다.

 

하나. 국민건강 훼손하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원격의료 관련 모든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전면 파업을 비롯한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

 

 

2015. 12. 20.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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