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트레시바Ⓡ’ 국내 발매 기념 심포지움 개최

  • 등록 2016.01.07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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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국내 발매를 기념하여, 지난 5일 성료한 서울지역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심포지움은 내분비내과 전문의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시바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세계 1위 당뇨병 치료제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에서 8년만에 출시한 신약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세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문규 교수(삼성서울병원)와 백세현 교수(고대구로병원)가 공동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Unmet needs in Diabetes and Ideal Basal Insulin’이라는 주제로 차봉수 교수(세브란스병원)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민 교수(서울대병원)가 ‘Tresiba: New Ultra-Long Action Basal Insulin’을 주제로 트레시바의 주요 임상결과를 발표하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튜어트 해리스(Stewart Harris) 박사(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캐나다)가 연자로 참석해 ‘Tresiba: Clinical effectivenes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영민 교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인슐린 글라진과 비교한 7건의 임상 연구 메타분석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글라진 대비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과 중증 저혈당 발생 위험을 현저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레시바는 반감기가 25시간으로, 보통의 투여시간 전 또는 후 최대 16시간 이내에만 투여하면 돼 투여 시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조영민 교수는 특히 “트레시바는 인슐린 치료로 인한 저혈당 발생의 두려움과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인슐린을 주사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부터 의사 및 환자들을 해방시켰다고 할 수 있다. 트레시바가 당뇨병 환자들이 삶의 질을 포기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혈당 조절할 수 있는 인슐린 치료를 가능케 하였다”고 말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강한구 대표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많은 당뇨병 전문가들에게 트레시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이 속속 진행되고 있어 트레시바에 대한 환자와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를 통해 앞으로 많은 국내 당뇨병 환자분들이 조기에, 적절한 인슐린 치료를 받고 혈당조절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시바는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와 미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66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5년 5월 보험급여를 받았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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