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지난 12월 16일(수) 오후 7부터 8시까지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SRT(Safety Rounding Team) 야간 라운딩을 실시했다.
이번 SRT 야간 라운딩은 전욱 병원장을 비롯한 이종욱 진료부원장, 조복현 행정부원장, 이경숙 간호부장과 총무, 시설, 기관, 전기, 적정진료관리실에서 병동 전체를 돌며 직접 환자들에게 찾아가 일일이 상태를 물어보고 환자들이 지켜야 될 안전 및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또 안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해 환자와 경영진이 함께 공유했으며, 분야별로 낙상 고위험군 관리, 소방안전, 환경 및 시설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전욱 병원장은 “야간 환자안전 순환점검을 통해 환자분들과 대화하며 서로의 안전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병원은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치유를 위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환자안전지킴이’라는 각 병동·부서별 환자안전책임자를 선정해 2013년부터 환자안전 순환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안전점검활동은 크게 시설라운딩과 병실라운딩으로 나뉜다. 시설라운딩은 소방안전, 의료기기 안전 및 의료폐기물과 유해물질 같은 위험물질 관리뿐만 아니라 병실과 통로, 계단 등에서의 낙상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한 간호사실에서의 약물관리 및 배선실 청결관리, 조리장 위생 및 감염관리를 빼놓지 않고 있다.
환자안전지킴이들은 병실 라운딩을 통해 의료진들이 입원생활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에서 환자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환자와의 대면 면담을 통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낙상사고 등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와 병원 내에서 이러한 사고에 대한 예방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5년 9월 한림의료헌장을 발표하고 한림표준서비스행동지침을 수립했으며, 환자경험관리, 환자안전, 교직원가치향상을 위한 Value-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한강성심병원은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SRT 야간 라운딩을 시작하여 매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