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진미술관, ‘Magnum Contact Sheets’사진전 개막식

  • 등록 2016.01.18 13: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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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석달간, 매그넘포토스 대표작가 65명 작품전시

전세계 유명 보도사진 탄생 과정 한눈에 본다


<사진설명>Ernesto 'Che' Guevara, Havana, Cuba,1963©René Burri / Magnum Photos

전세계 유명 저널리즘 사진가들이 촬영한 명작들의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세계적인 보도사진가들의 작업과정을 밀착인화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Magnum Contact Sheets’ 사진전을 오는 4월16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밀착인화지(Contact Sheet)란 한 롤의 필름에 담겨 있는 여러장의 사진을 한장의 인화지에 순서대로 인화해 놓은 것으로, 사진가가 한 장의 작품을 선택하기 위해 카메라에 담긴 여러컷의 사진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도구로써 사용돼 왔다. 

이번 사진전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2015~2016 한불-상호교류의 해' 를 맞아 진행되는 한국내 첫번째 공식인증사업으로, 세계 보도사진작가 에이전트인 '매그넘포토스(Magnum Photos, 1947년 창립)'와 협력해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가 65명의 밀착인화지 70여점을 비롯해 이 중 대중에 공개된 사진 94점이 소개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로버트 케네디 장례식, 9•11 테러사건 등 역사적 순간을 담은 작품과 체 게바라, 말콤엑스, 비틀즈 등 유명인사들의 초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현장노트, 동시대의 잡지•엽서 등 인쇄물 30여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설명>한미사진미술관 'Magnum Contact Sheets'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0층 라운지에서 개막식을 열었으며, 행사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 매그넘포토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미사진미술관은 한미약품 비영리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사진전시, 작가지원, 학술,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agnum Contact Sheets’사진전 개요 
*전시기간 : 2016년 1월 16일(토)~2016년 4월 16일(토)
*장    소 : 한미사진미술관 전관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14 한미타워 19층)
*관람시간 : 평일 10:00~19:00| 토요일, 공휴일 11:00~18:30 (일요일•설 연휴 휴관)
*관람료 : 성인일반 6,000원, 학생 5,000원
*도슨트 : 매일 오후 3시
*상세문의 : 홈페이지(www.photomuseum.or.kr) |메일(photo@photomuseum.or.kr)| 
전화(02-418-1315)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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