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지난 1월 22일, 자매결연 기관 방문차 병원을 찾은 오산 주한 미공군 의무부대 응급실 라이언(Lyon) 과장을 포함한 4명의 관계자를 맞이했다.
이날 방문 일정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근골격센터 신재혁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의료원 및 병원 소개 시간을 가진 후 병원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방문단 일행은 병동과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 주요 의료 시설을 둘러보며 병원의 최신 장비 및 운영시스템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13년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와 MOU를 맺은 후 미군과 미군 가족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는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전문 의료지식을 갖춘 코디네이터가 외국인 환자의 병원 방문에서부터 퇴원까지 진료안내를 담당하며 빠른 의사소통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외국인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1인실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국내 환자와 체구가 다른 외국인이라도 무리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방문한 오산 주한 미공군 의무부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최적화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향후 진료뿐만 아니라 양 기관 교류를 위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유규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은 “매년 미군 환자 방문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본원의 의료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 라며 “앞으로도 미군 환자들이 고국에서 치료받는 것처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10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으로, ‘환자 중심’, ‘환경친화적’, ‘첨단의료과학’이라는 세 가지 핵심목표를 갖고 질환의 종류와 상태, 연령에 따른 공간 분리, 환자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소화기센터, 근골격계센터 등 10개 특성화전문센터와 소아청소년클리닉 등 30개 전문 진료과가 지역주민을 위한 다학제적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