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 17건 신규 데이터 발표

  • 등록 2016.05.03 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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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美심장학회(ACC)에서 리얼월드 데이터 등


엘리퀴스, ACC에서 효과∙안전성 재확인, 미국 내 비용 절감 효과까지 밝혀
글로벌 리얼월드 데이터 통해 일관된 치료 효과, 안전성 프로파일, 치료 지속성 재확인
출혈 위험 감소로 타 항응고제 대비 절반 이상 까지 비용 절감 가능 확인돼



4월초 심장학 분야 최신지견이 교류되는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CC)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가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관련 총 17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i] 

특히 이번 ACC에서 발표된 다수의 엘리퀴스 리얼월드 데이터는 허가 임상시험을 통해 엘리퀴스가 확인한 SPAF(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효과 및 출혈 안전성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ii],[iii] 또한 의약품 경제성 측면에서도 엘리퀴스가 와파린 외 기타 NOAC 대비 출혈 발생률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미국 내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iv],[v]


엘리퀴스, 타 항응고제 대비 높은 ‘치료 지속성’(persistence) 및 ‘출혈 안전성’ 재확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치료 시 약물의 순응도와 치료 지속성, 출혈 안전성은 매우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한다.[vi] 이번 ACC에서는 비판박성 심방세동 환자 치료 시 타 항응고제 대비 엘리퀴스의 치료 지속성과 출혈 안전성이 재차 확인되었다. 

영국 임상진료연구 데이터(UK 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 CPRD)와 독일 IMS 질병 분석 (German IMS Disease Analyzer)을 활용해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 17,028명(엘리퀴스 2,779명, 다비가트란 3,694명, 리바록사반 10,555명)을 대상으로 NOAC 치료 지속성을 관찰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NOAC 치료를 시작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가운데 60일 이내 치료제를 바꾸거나 중단한 사례는 엘리퀴스 치료군에서 가장 적게 발생했다.2-1 

독일의 경우 엘리퀴스 대비 리바록사반과 다비가트란이 각 11%, 50% 치료 중단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영국의 경우에도 리바록사반이 37%, 다비가트란이 85%로 엘리퀴스 대비 치료 중단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2

또한 덴마크에서 진행한 코호트 연구 결과, 엘리퀴스가 다비가트란 150mg, 리바록사반, 와파린 대비 낮은 출혈 위험과 높은 치료 지속성을 보였다. 연구에서는 와파린 또는 NOAC으로 치료를 시작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52,178명의 치료 중단률을 엘리퀴스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와파린의 경우 2배 이상, 다비가트란과 리바록사반이 각 50%, 11%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3-1 출혈 위험에 있어서도 엘리퀴스가 치료 시작 30일 이내 출혈 위험과 연구 기간 내 출혈 위험 분석 결과에서 타 항응고제 대비 출혈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3-2


출혈 안전성 우수한 엘리퀴스, 미국 내 연구 통해 비용 절감까지 보여

이번 ACC에서 발표된 미국 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엘리퀴스가 허가 임상 및 다수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출혈 안전성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성과와 더불어 전반적인 비용 절감에까지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harmetrics Plus 데이터를 기초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은 6,699명 가운데 엘리퀴스와 와파린 치료를 시작한 환자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엘리퀴스 치료군의 주요 출혈 위험이(100 환자년수 당 발생률 8.5) 와파린 치료군(100 환자년수 당 발생률 16.9) 대비 절반 가량 낮았다. 이 경우 엘리퀴스가 와파린 대비 주요 출혈로 인한 비용을 미국 기준 월 절반 이상($872 vs $347) 절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1

또한 미국의 건강보험금 정보를 제공하는 MarketScan Earlyview의 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NOAC 처방 환자 60,277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엘리퀴스가 리바록사반에 비해 입원 기간 중 출혈 위험이 현저히 낮았으며(adjusted HR= 1.52; 95% CI:1.26-1.83), 미국 상황을 반영해 각 NOAC의 출혈로 인한 월별 입원율 고려 시 엘리퀴스가 리바록사반에 비해 35% 가량의 비용 절감($185 vs $283)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5-1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총괄 이원식 부사장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엘리퀴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한 리얼월드 데이터는 한국에서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치료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심방세동에 대해

심방세동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심장 부정맥(불규칙한 심장박동) 질환이다. 2010년 유럽에서만 600만 명 이상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vii] 일생 동안 심방세동에 걸릴 위험은 40세 이상 성인의 경우 약 25% 정도이다.[viii]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가장 중대한 건강상의 문제 중 하나가 뇌졸중 위험 증가로, 심방세동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배나 높다.[ix] 또한, 심방세동 관련 뇌졸중은 30일 연관 사망률 24%[x]와 1년 내 사망 가능성 50%로 다른 뇌졸중에 비해 더 중증인 경향이 있다.[xi]


> 엘리퀴스(Eliquis®)에 대해

엘리퀴스는 경구용 혈액 응고인자 Xa 억제제로, 중요한 혈액 응고 단백질인 Xa 인자를 억제하여 트롬빈 생성과 혈액 응고를 막아준다. 엘리퀴스는 7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에 기초하여 미국에서 여러 개의 적응증에 대해 승인 받았다. 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용도, 고관절 또는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 폐색전증(PE)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심재성 정맥혈전색전증(DVT)의 예방 용도,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의 치료 용도, 초기 치료 이후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승인 받은 처방의약품이다.


> BMS/화이자 협력에 대해

2007년 화이자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가 발견한 경구용 항응고제 연구 신약인 아픽사반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체결했다. 이 같은 글로벌 제휴를 통해 심혈관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 분야에서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가 오랫동안 쌓은 장점과 심혈관 의약품 분야에서 화이자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차원의 규모와 전문성이 결합되고 있다.


> 한국 BMS제약

한국BMS제약은 세계적인 스페셜티 케어 전문 바이오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의 한국 자회사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연구개발, 공급해 환자들이 중증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는 미션 아래, 암, 바이러스성 간질환, 심혈관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중증질환에 대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 연구 및 개발에 전념하는 R&D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이다.(www.bmsk.co.kr)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BMS.com, 또는 LinkedIn, Twitter, 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선진화된 R&D를 바탕으로 심혈관, 암, 금연, 비뇨생식기, 정신∙신경계 질환, 안질환 등과 관련된 혁신적인 치료제 및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 분야에서의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의약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임상시험유치∙R&D 전문가 양성∙기술력 및 정보 공유∙전략적 제휴 노력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국내 R&D 발전에 끊임없이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더불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www.pfizer.co.kr)


References
[i] 보도자료_Bristol-Myers Squibb and Pfizer Announce Global Real-World Data Program and Present New Analyses of Eliquis (apixaban) at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s 65th Annual Scientific Session (2016.04.01)
[ii] Lefevre, Cinira, et al. "Comparison of Treatment Persistence in the Real-World Use Of Novel Oral Anticoagulants Among Patients With 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67.13_S (2016)
[iii] Lamberts, Morten, et al. "Comparison Of Bleeding And Treatment Persistence Among New Users Of Novel Oral Anticoagulants And Warfarin In Patients With 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67.13_S (2016)
[iv] Deitelzweig, Steven, et al. "Compare Major Bleeding Risk and Associated Costs Among NVAF Patients With CHA2DS2-VASC SCORE≥ 3 Newly Anticoagulated With Apixaban Versus Warfarin."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67.13_S (2016): 876-876.
[v] Tepper, Ping, et al. "Real-World Comparison of Inpatient Bleeding Risk, Bleeding-Related Hospitalization Rates and Costs Among 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Patients on Apixaban, Dabigatran, Rivaroxaban: Cohorts Comprising New Initiators and/or Switchers From Warafin."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67.13_S (2016): 662-662.
[vi] Zalesak, Martin, et al. "Higher Persistence in Newly Diagnosed 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Patients Treated With Dabigatran Versus Warfarin."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 6.5 (2013): 567-574. 
[vii] Camm JA, Kirchhof P, Lip G, et al.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trial fibrillation. European heart journal 31.19 (2010): 2369-2429.
[viii] Kannel WB, Benjamin EJ. Status of the Epidemiology of Atrial Fibrillation. Medical Clinics of North America 92.1 (2008): 17-40.
[ix] Camm, A. John, et al. "2012 focused update of the ESC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trial fibrillation." European heart journal (2012): ehs253.
[x] Hylek EM, Go AS, Chang Y et al. Effect of intensity of oral anticoagulation on stroke severity and mortality in atrial fibrillation.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49.11 (2003): 1019-1026.
[xi] Marini C, De Santis F, Sacco S, et al. Contribution of atrial fibrillation to incidence and outcome of ischemic stroke: results from a population-based study. Stroke. 2005; 36:1115-1119.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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