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제약협회간 MOU 체결, 의약품 수출 등 이란시장 진출 지원

  • 등록 2016.05.04 1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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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플랜트 등 연이은 수출계약으로 중동 제약시장 진출 확대 기대

중동의 제약한류 , 이란에서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던 국내 제약산업계가 현지 기업들과 연쇄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동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이란을 방문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파트너십 행사에서 케브리아에 자데 이란제약협회 회장과 양 협회 및 두 나라 제약산업간 교류협력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국내 제약기업들 중 이수앱지스가 이란의 파라텝 아인사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CMG제약은 조현병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JW중외제약과 녹십자 의료재단도 현지 기업측과 각각 수액공장과 실험실 건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란은 인구 8천만명에 달하는 세계 17위 경제대국으로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23억5천만달러에 달하며 한국 제약기업들로부터 연간 5백만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수입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그간 이란이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내 경제규모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국내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조세와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동시장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여기고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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