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정’ 20만정 우간다 기증

  • 등록 2016.06.01 18: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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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약 말라리아치료제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28일 한국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우간다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신풍제약이 개발한 글로벌신약인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 약 20만정(약 50만 달러)을 아프리카 우간다에 기증하였다. 
 
 

이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우간다 순방(5.28∼5.30)을 계기로 양국 간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협력을 강화키 위해 마련한 행사로 총 4건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경제성장과 인구증가에 따른 우간다의 보건의료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보건의료의 아프리카 현지시장진출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보건의료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추후 국내 보건산업 진출에 거점기관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말라리아에 취약한 우간다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함께 유럽, 미국 등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한국 의약품 위상제고와 함께 향후 아프리카 시장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신풍제약이 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무상 기증한 ‘피라맥스정’은 안정성 및 약효가 우수하며 기존 치료제와 달리 내성으로 인한 치료효과 감소 극복과 단순한 투약방식(1일 2회, 3일→1일 1회, 3일)이 특징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수익성 때문에 다국적기업들도 회피하는 말라리아치료제를 WHO(세계보건기구)의 제안에 따라 '인류사랑' 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10여 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해낸 ‘피라맥스정’과 ‘피라맥스과립’의 개발 성공으로 성인과 유∙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 모두를 글로벌 신약으로 보유하게 되어 이제 지구촌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의료지원 사업에 공헌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업체에서 개발한 신약이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고, 질병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 의약품을 세계적으로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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