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독서토론회 10,000회 돌파

  • 등록 2016.06.17 1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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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이어온 독서토론회로 구성원 소통과 창의 문화 조성


“독서와 토론은 소통의 기본”
‘기업문화 핵심은 소통’, 회사 지원과 구성원 참여가 상승작용 일으켜


SK케미칼의 사내 독서 토론회가 10,000회를 돌파했다. 

SK케미칼은 전사 180개 부서가 지난 5년 5개월에 걸쳐 진행한 독서토론회가 총 10,080회라고 17일 밝혔다. 



일반 기업의 사내 독서토론회가 10,000회를 넘어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SK케미칼은 지속적인 독서토론회를 통해 건전한 사내 소통과 창의적 토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SK케미칼의 독서 토론회는 전 구성원이 매월 1회 부서 별로 사전 선정한 도서를 읽고 주요 관심사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에 대한 회사의 지원도 남다르다. SK케미칼은 사내 도서관인 지관(止觀)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K케미칼 컴플렉스 건물 1층에 위치한 사내도서관 <지관>은 총 14,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역시 기업 도서관으로는 드물게 대규모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지관>의 운영을 담당하는 김민승 사서는 “전체 구성원이 1회 3권의 도서를 2주간 자유롭게 대출이 가능하다”며 “인당 대출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구성원들의 독서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이 달 15일까지 사내 도서관 <지관>의 도서 대출권수는 6,448권. 구성원 한 사람이 3.7권의 책을 빌려본 셈이다. 

SK케미칼 기업문화실 배혁 실장은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독서를 통한 구성원 간 소통이 활발해졌다”며 “현업에 적용 가능한 창의성 개발에도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구성원에 대한 사내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38회의 강연과 78회의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문학 강연에는 △혜민 스님 △이해인 수녀 △유홍준 전문화재청장 등이, 공연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가 참여한 바 있다.

■ 사내도서관 <지관 止觀 >
사내 도서관 <지관>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고, 들린다’는 의미로 분주한 업무와 일상 속의 끊임없는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멈춤의 공간이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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