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익산 소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을 마시고 내원한 환자가 진료 중인 응급의학과 과장을 폭행·협박하여 심각한 상해를 입히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응급실 등 진료현장에서 환자 등이 의료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반복하여 발생하고 있다.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진료하는 의료인에게 폭력을 가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진료기능을 정지시키고 의료인력 손실로 인한 응급의료 공급제한 등을 초래함으로써, 결국 국민의 진료권을 훼손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강력한 대처가 필요한 사건이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이와 같은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보장하기 위하여 관련 의료법령 개정, 대국민 홍보,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의료현장에서의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 알리기 가두 캠페인」을 다음과 같이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도의사회는 성공적인 캠페인 개최를 통해 정부, 국회, 사법부 및 국민들에게 의료인 폭력사건의 심각성과 보건의료인의 고충을 알리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단체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하면서 다음과 같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다 음 -
가. 대회명 :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 알리기 가두 캠페인
(주최 : 전라남도의사회 주관 :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의사회)
나. 일 시 : 2018년 7월 26일(목) 18:00 ~ 20:00 (목포, 여수)
2018년 7월 26일(목) 17:00 ~ 19:00 (순천)
다. 장 소 : 목포 평화광장일대
여수 여서동 로타리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
라. 참석대상(안) [총 50명 참석 예상]
- 의 료 계 :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의사회 임원 및 회원 / 전라남도의사회 임원
- 의료단체 : 목포시치과의사회, 여수시치과의사회, 순천시치과의사회
전라남도간호사회, 광주전남간호조무사협회
마. 프로그램(안)
개 회
인사말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의사회장)
격려사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연대사 (의료계단체장)
구호제창
우리의 결의
폐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