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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제3회 국제 호의학술제’ 열어

12월 22일 고대의대, 세계 6개국 의대생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12월 22일(화) ‘제3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3rd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대의대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미래의학을 주도하는 의대생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학부시절부터 의과학 연구에 노출시켜 학생들의 자발적 연구능력을 함양시키고자 2010년부터 학생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2019년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2회 학생연구회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생까지 49명 22개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교수와 지난 1년 간 연구에 매진해온 연구회는 11월에 모든 팀이 모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제를 개최하는데, 고대의대는 이를 확대해 2018년부터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감염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 및 교수 150여명이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등록 △포스터 발표 △개회사-윤영욱 의과대학장 △기조강연-고규영 카이스트 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3분 스피치 △해외의대생 구연발표 △고대의대생 구연발표 △시상 △폐회사 순으로 열렸다.

고대의대에서는 포스터발표 22개팀, 3분 스피치에 11팀, KU세션에 11팀이 참가했으며. 독일 뮌헨대학교, 일본 나고야대학교, 삿포로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등 국외 의대생들은 총 6팀 12명이 참석했다.



학술제에 참가한 고대의대 의학과 1학년 학생은 “학생연구회에서 다채로운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는 것에 놀랐으며, 앞으로 나만의 연구영역을 설계해 발전시키고 싶다는 자극을 받았다“며, “평소 만나기 힘든 해외 의대생들과 연구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하며, 내년에도 꼭 학술제에 참가해 수상까지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미래 성장가능성이 충분한 훌륭한 연구 성과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오늘 학술제는 국경을 넘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연구 커리어패스를 보다 공고히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전념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본인만의 연구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젊은 의과학자로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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