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 창상·혈관질환 치료 효과 확인 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해 치료가 까다로운 급성 창상 및 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줘 전자와 이온이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흔히 고체, 액체, 기체외의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린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은 액상 바이오플라즈마가 혈관 신생을 촉진해 일반적인 치료로 회복이 쉽지 않은 화상, 찰과상, 외상 등의 급성 창상, 혈관질환등 손상된 혈관 치료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관내피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활용한 전층 피부 손상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이 연구결과를 최근 생물학 분야 권위지 ’세포 소통과 신호전달(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IF 8.4)‘ 저널에 게재했다. 피부의 상처 회복과정에서 신생 혈관 생성은 매우 중요한 현상이다. 신생혈관이란 기존의 혈관으로부터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과정을 일컫는 데, 이는 새로운 조직에 산소 및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상처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혈관 내피세포의 성장은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우리 눈의망막에 있는 광수용체라는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세포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점점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수용체 기능과 관련된유전자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특정한 이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다. 일반적으로 어두운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잘못하거나 주변을 분간하기 어려워지는데 대개 10대 이후 늦으면 40대 이후 첫 증상이 나타난다. 또 점차 물체를 볼 수 있는 양안의시야가 좁아지는 시야 협착 증상을 보인다. 이렇게 되면 터널 속에서 터널 입구를 바라보는 모양처럼 시야가제한되고 글을 잘 읽지 못하거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외에 흐릿한 시야, 중심시력 저하, 색각 장애, 광시증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윤준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망막색소변성증은 전세계적으
● 병변 부위를 지속적으로 융기 시켜 절제 용이, 병변과 정상 조직을구분하여 시각화 ●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개선 사항 확인…부작용 없어 효과 입증 ● 내시경 수술 시 출혈, 천공 등 합병증 크게 감소 기대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김성환, 조성우, 이아영 교수)이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활용될 주입액 엔도알컴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해당 연구는 저명한미국 학술지인 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위암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하며, 90% 이상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조주영 교수팀이 상용화한 주입액은 조기 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이 있는 점막 바로 아래 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려 수술한다. 이 과정은 병변과 아래 근육 층 사이에 완충 구역을 만들어, 병변부위만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절제 과정에서 조직을 융기시키기 위해 어떤주사제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주로 생리식염수를
● 딥러닝 활용해 디지털 병리이미지를 분석한 암 진단 관련연구 포스터 발표로 국제적 관심 끌어 ▶ 2024년 전시 일정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전문 의료 기업 딥바이오(대표김선우, 딥바이오)는 내달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2024 AACR)에서 자사의 암 진단 관련 연구 3건을 발표할 예정이라밝혔다. 딥바이오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의 주력 제품인 전립선암AI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암종으로 연구를 확장하여 딥바이오 의 딥러닝 기반 디지털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선보일예정이다 . 특히,올해 AACR에서채택된 초록은 자사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Ki-67 면역조직화학 염색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Top-k 핫스팟 추천을 사용한 준자동화 Ki-67 염색지수 평가▲병리 동결절편 조직에 대한 장기 구분과 암 구분▲ brca1/brca2 유전자변이 고등급 난소암과 wild type (야생형) 난소암의형태학적 특징 분석 등 총 3종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최근 수많은 글로벌 AI업체들은 인공지능을 현장에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 김태양 솔브케어 코리아 이사(왼쪽),최현섭 히포크랏랩스 대표(오른쪽) 모습 솔브케어 코리아와 히포크랏랩스는 양해 각서(MOU)에 서명하며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한 협력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솔브케어 코리아의 COO 김태양 이사와 히포크랏랩스의 최현섭 대표가, 솔브케어의 헬스케어블록체인 플랫폼과 히포크랏의 환자 중심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결합함으로써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의 운영, 관리, 결제 방식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환자의 헬스케어 데이터관리 및 활용의 혁신을 최우선의 목표로, 핵심은 솔브케어의Care.Wallet과 히포크랏의 Patient DataHub 솔루션의 통합으로, 환자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하고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 정보에 대해 더 큰 통제권과 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데이터 통합을 넘어서, 헬스케어 서비스와 환자 경험 향상을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를 포함하며, 양사는사업 개발, 마케팅, 그리고 인프라를 활용한 포괄적인 헬스케어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포함한다. 아울러 양사는 헬스케어 포럼 참여 및 특별이벤트 등 블록체인 헬스케어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엔케이맥스는 자가 NK세포치료제(SNK01)를 이용한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 및 환자 대상(임상1/2a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저널포 이뮤노테라피 오브 캔서'(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JITC;Impact Factor: 10.9)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JITC는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참여하는 면역 항암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인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의 공식 학술지다. 항암 면역요법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발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종양 면역학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지로 꼽힌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제목은 ‘The safety and efficacy ofSNK01(autologous natural killer cells) in combination with cytotoxicchemotherapy and/or cetuximab after failure of prior tyrosine kinase inhibitorin non-small cell lung cancer: nonclinical mouse model
● 미국 시장 진출 위해 마이랩 제품군의 FDA 인허가 준비 중 ● 자궁경부세포 염색, 스캔, AI 분석등 전 과정 디지털화한 최초의 세포병리 기술 두각 ▶ 노을(주)은 세계 최대병리학회(USCAP)에 참가하여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온디바이스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병리학회인 ‘미국캐나다병리학회 (이하USCAP)’에 참가한다. 노을은 올해를 말라리아 및 혈액분석 제품의 미국 진출 원년으로삼아 FDA 인허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에 더해 자궁경부세포분석제품의 미국 시장 준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노을은 USCAP에 참가하여 미국,유럽을 포함한 주요 병리진단 시장에서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인 AI 기반 디지털 세포병리(Digital Cytology) 기술을새롭게 선보였다. 북미 지역 병리진단 전문가들은 노을의 온디바이스AI 기술에 대해 “염색, 스캔, AI 분석 등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파트너십 협력을 제안했다. 북미 사업개발 총괄 이소연 박사는 “노을의 자궁경부세포분석 제품은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