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과 대구시가 12월 16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에 연구소 건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성제약은 2015년 중에 신약개발연구소를 착공하고, 광역학치료 및 항암치료영역에서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첨복단지 내 연구소를 건립해 첨복단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우수한 제약기업 유치를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과로 이뤄졌다”며 “국내 염모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동성제약의 투자로 향후 첨복단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동성제약의 연구소 건립 및 연구개발 등 향후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동성제약의 이양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은 신서동에 위치한 첨복단지와 연구개발특구 의료 RD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소 신축 부지 등을 돌아보며 청사진을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세계 최고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MGH)과 화상회의를 열고 뇌종양 연구에 관한 협력을 강화했다.최근 국내 병원들이 선진국 유명 병원과 협력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MGH와의 연구협력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센터장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는 12월 12일 오전 7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MGH 뇌종양센터와 다섯 번째 화상회의를 열고, 연구 프로젝트 발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원격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보라매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도 생중계 됐다.양 기관은 작년 5월부터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치료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지식을 나눠왔다.특히, 올해 4월 열린 네 번째 회의부터는 증례 중심의 의견 교환에서 벗어나 연구 프로젝트 논의에 중점을 두면서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본격화 됐다.이날 MGH에서는 Brain Nahed 신경외과 교수가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 환자의 혈액을 순환하는 뇌암세포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과 경험을 발표했다.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는 김진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교모세포종 방사선 치료에 영향
여성청결제 전문 벤처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은 세계 최초로 ‘질이완증 또는 질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등록번호 : 10-1470282)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우동천은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질수축과 질건조증의 효과를 동시에 입증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와 같은 내용으로 특허를 받은 사례는 하우동천이 처음이다.이번 특허 등록을 위해 100명의 여성에게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질 내압이 3일 후 약 38%, 5일 후엔 약 52% 이상 현격하게 증가해 질 수축력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 건조도 또한 사용자 중 83% 이상이 분비물의 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어 질 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하우동천은 2012년 '질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해 국내는 물론 중국〮홍콩〮뉴질랜드〮러시아에서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질이완증과 질건조증'에 대한 기술력까지 인정받아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세계 여성건강 시장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이번 특허 등록은 주요 7개국에서 질 위축증 치료제 시장이 10년 후 지금의 2배로 팽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우리아이 성장 프로젝트'를 주제로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 성장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성장과 성조숙증(김혜순 소아청소년과 교수) ▲성장과 영양(최정임 영양과 과장 ) ▲성장과 운동(김지영 운동처방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김혜순 교수는 “아이들의 성장을 원하는 부모님은 진료실에서 성장 호르몬 치료를 찾기 보다는 성장 호르몬 증가를 위해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및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 특별 건강강좌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소아과의 노하우를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02-2650-5216)로 문의하면 된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지고 있다. 이맘때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송년회가 줄을 잇는다. 이런 송년회 자리에 ‘술’이 빠지지 않는다. 음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송년회에서 술을 마시지 않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히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더욱 그렇다. 이를 반영하듯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주나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 ‘사회 생활에 필요해서’(61.1%)가 1위로 꼽혔다. ‘미생’ 장그래 같은 사회초년생은 급성 췌장염 조심해야사회 생활에 필요해서 술을 줄이거나 끊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가 7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가 60.5%로 뒤를 이었다. 젊은 층의 지나친 음주는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이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를 생성하고 분비시키며 혈액 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혈당 조절 호르몬을 생성한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복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누우면 복통이 더 심해져 배를 움켜지고 새우처럼 구부리고 있게 된다. 췌장이 붓는
갑상선 기능이상으로 갑상선 안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눈이 불편하고 외관상으로 변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무척 실망스러운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병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받게 되면 외관상으로나 기능적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오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이상으로 여러 가지 전신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것과 함께 눈에도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갑상선과 눈의 안와 조직에 한 면역반응이 생겨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 안질환은 갑상선 이상과 반드시 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때로는 갑상선 기능 장애 없이 눈에서만 발생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안질환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눈이 붓고 결막이 충혈되고, 눈이 앞으로 돌출하기도 하고,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이상으로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경우도 있고 눈이 크게 떠지는 현상등이 나타납니다. 갑상선 기능이 이상에 대해서 치료를 받고 조절이 잘 되어도 갑상선 안질환은 계속 진행되는 경우가 있고, 병이 완
눈이 어두우면 마음도 어두워진다는 옛말 따라눈을 지키는 안과도 그 중요도로 인해 진료분야가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 서울 유명 안병원이라면 전문의가 따로 지정되어 있는 성형안과 분야. 사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일반인들의 수요에 의해 점점 자리를 잡아 가고 있지만, 아직 홍보가 미약한 분야이기도 하고, 정확히 어떤 영역을 커버하는지 의사들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본지는 대한민국 최고 역사를 자부하는 세브란스안·이비인후과병원의 성형안과 전문의 김창염 교수를 찾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소한 분야입니다. 안성형에서 계보가 시작되는 성형안과를 전공하신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안과 분야 중에서도 가장 질병의 호전 및 치료가 가시적으로 또 즉각적으로 확인가능합니다. 성형안과가 단순히 안검 및 안와 위주로 인식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많은 질환이 있으며 그에 따른 다양한 술기가 존재합니다. 이런 부분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성형안과의 대표적인 분야를 소개 부탁드립니다.안구가 잘 기능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주변 부속물에 관한 수술이 주를 이룹니다. 가장 대표적인 부위가 안검, 눈물길, 안와이고 의안관련 질환도 해당됩니다. 미국에서는 안성형센터가 따
두 의학용어는 유사한 듯 하면서 차이점이 있다.서울대병원 정천기 교수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고 한다. 섬유근육통은 전신 근골격계, 섬유성 조직에서 나타나는 만성 통증임. 통증 이외에 수면, 인지, 감정 변화와 같은 문제를 동반함. 다양한 원인 및 기전이 제시되고 있으나 질환의 병태 생리를 설명할 수 있는 기전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음. 반면, 근육통은 근육에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하며, 대부분 그 원인이 뚜렷한 편. 근육경직 해소와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