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SCI-E 저널, 2016 IF 2.684)’ 편집인으로 초청, 특집호를 발간했다. 10월 발간한 이번 특집호는 지방유래줄기세포와 그 배양액을 이용한 모발 재생(application of mesenchymal stem cells and their secretory factors for hair regeneration)을 주제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전부터 대규모 국제 임상 결과까지 망라하는 3편의 리뷰 논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집호에는 서울아산병원의 원종현 교수와 셀파크피부과 박병순 박사, 일본 체리블로섬 성형재생외과 히로타로 후쿠오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14명의 한국, 일본, 중국, 미국의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초청 편집인으로 이번 특집호를 발간한 허미나 교수는 ”유수의 세계적인 학술지의 편집인으로 활동한 경력을 발휘해 만든 특집호”라며 “그동안 줄기세포라는 특화된 주제로 임상 분야의 최근 연구까지 망라한 책은 이번 특별호가 처음”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건국대병원 외과 윤익진 교수와 심장혈관내과 양현숙 교수가 2017 대한이식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수상식은 지난 2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47차 추계국제학술대회(ATW 2017)에서 진행됐다. 대한이식학회는 매년 임상과 기초 분야에서 대한이식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한 편씩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윤익진 교수와 양현숙 교수는 형질 전환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이종 영장류 장기 이식에서 조직 검사를 하지 않고 심장 초음파로 추적 조사해 예후를 판단했다. 논문은 비침습적 방법으로 이종 이식 후 돼지 심장의 기능과 상태를 초음파를 통해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그 변화 양상을 관찰해 향후 관련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윤익진 교수는 “이종장기이식 관련 연구는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다”며 “건국대병원 임상 의료진의 노력이 모여 받은 상인만큼 향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연구 결과를 내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익진 교수팀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과 바이오 이종 이식용 돼지 ‘믿음이’의 심장과 각막을 필리핀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성공, 국내 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제30차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학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23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정석원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영준 박사팀과 공동으로 어깨 MRI를 기반으로 한 어깨 회전근 개 근육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ITK-SNAP)을 개발했다. 정석원 교수팀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전근 개 파열로 수술한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18개월 동안 근육량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회복될수록 어깨 외전 근력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이론을 뒤집는 결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회전근 개 파열은 봉합술을 시행해도 근육량과 지방 변성은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정석원 교수는 "기존 이론과 달리 회전근 개 근육량을 3차원적으로 측정하는 데 성공하고 근육량 증가와 어깨 외전 근력 증가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도 밝혀낸 연구"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어 정석원 교수는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전근 개의 근육량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어 향후 환자의 치료와 수술 후 결과 예측에 많은 도움이
건국대병원은 10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진행한다. 12일, 류마티스 질환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와 관리(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치료와 관리(류마티스 내과 김해림 교수), ▲근육의 통증과 관련된 류마티스 질환(류마티스내과 이경언 교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정형외과 정홍근 교수), ▲류마티스 질환의 재활 치료와 운동(재활의학과 엄경은 교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뇌졸중을 주제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강연한다.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에 대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이자 신경과의 한설희 교수가 강의를 펼친다.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방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도 열린다. 2017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강연자는 유방암센터 정수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최나미 교수다. 모든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1588-1533)으로 하면 된다.
중등도 발목 관절염에 있어 경골의 과상부절골술이 발목 통증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발목 기능을 향상시키며 연골 재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심한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발목 내측부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과상부절골술을 시행, 그 중 22명의 환자(22개 발목)의 치료 후(12~60개월, 평균 24.5개 월)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가 발목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발목의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는 AOFAS 점수(미국족부족관절학회 족부기능지수)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수술 받은 환자 모두(100%)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수술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 내시경에서 85%가 발목관절 연골이 재생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발목 관절 연골이 악화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또 손상 부위 연골이 재생되지 않은 일부 환자들도 발목 통증과 기능적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홍근 교수는 “발목 내측으로 과하게 쏠려있던 체중 부하축이 정상적인 연골이 덮여 있는 발목관절의 외측부로 이동하면서 내측이 받고 있던 과도한 압력이 해소되면서 통증은 현저히 줄고 발목 기능
건국대병원은 14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눈물흘림증(유루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안과 신현진 교수로 눈물흘림증의 원인과 최신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전화(1588-1533)으로 하면 된다. ●참고자료_눈물흘림증(안과 신현진 교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꾸 눈물이 흐른다며 안과를 찾는 환자 분들이 부쩍 는다. 이런 분들 중 상당 수가 ‘눈가가 짓무르고 아프다’, ‘안경에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보여 흐리게 보인다’, ‘눈물 때문에 화장이 지워진다’, ‘야외활동 시 눈물을 계속 닦느라 번거롭다’ 등의 불편감을 호소한다. 눈물흘림증은 나이에 따른 상관관계가 높으며, 특히 중년, 노년의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다. 백내장, 눈꺼풀처짐과 더불어 안과를 찾는 중-노년 어르신들의 3대 안과질환으로 결코 드문 증상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눈물흘림을 가벼운 증상이라 생각해 방치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눈물 때문에 눈을 자꾸 비비게 되어 만성적인 안질환에 시달리기도 하며, 눈물주머니에 심한 염증이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8일(금) 오후 2시부터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대장암 CLEAN 스토리-Part3. 가을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황대용 대장암센터장의 ‘대장암 병기별 치료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유정아 영양팀장이 가을철 건강한 상차림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전화(1588-1533)으로 하면 된다.
건국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시니어친화병원의 인증 기준을 구축했다. 시니어친화병원(Senior Friendly Hospital)은 환자의 삶의 질(well-being)과 건강(wellness), 안전(well dying)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노인의료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의 의사 결정을 존중하고 환자가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과 환경을 최적화 한 병원을 말한다. 건국대병원은 대만의 노인 친화병원 인증기준(Taiwan’s Framework of Age-Friendly Hospital)과 캐나다의 시니어친화병원 평가기준(Senior-Friendly Hospital self-assessment)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받아 국내 처음 시니어친화병원 인증 기준을 개발했다. 시니어친화병원 인증기준은 4개 챕터에 30개 기준으로 이뤄졌다. 4개 챕터는 리더십과 정책(Management policy), 그 안에서의 진료(Care process), 지역사회 연계 및 환자 중심의 서비스(Communication and services), 안전한 환경(Physical environment)이다. 개발된 기준안은 2회의 델파이를 거쳐 최
세계적인 망막학술지 ‘망막(Retina)’ 게재미국황반학회 정회원 인증서 받아 건국대병원 안과 김형찬 교수가 지난 6월 7일~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40회 미국황반학회(The Macula Society)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를 하고 정회원 인증서도 받았다. 미국황반학회는 전세계 회원이 400명 미만인 세계 최고의 망막 전문의들이 모인 학회로 국내서도 정회원은 손에 꼽을 정도다. 김형찬 교수는 올해 1월 정회원에 선정됐다. 발표 주제는 ‘*당뇨황반부종 유형에 따른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나타난 고반사점들과 시력과의 연관성’으로 당뇨황반부종 환자 80명(97안)을 대상으로 빛간섭단층촬영을 실시, 유리체강내 아바스틴 치료 전과 후의 나타난 고반사점과 시력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Kang JW, Chung H, Kim HC : Correlation of optical coherence tomographic hyperreflective foci with visual outcomes in different patterns of diabetic macular edema, Retina, 36(9):1630-1639, 2016. 김형찬 교수는 발표에서 “연구 결과 당뇨황
강사는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 췌장암의 진단과 최신 치료법 강연 건국대병원은 5월 15일 췌장암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로 췌장암의 진단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1588-1533, 1800-15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