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세계 2억명이 고통 받고 있는 질환으로 한국인의 약 0.5~1%가 앓고 있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전형적인 만성 염증성 관절염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부위의 통증, 부종, 그리고 관절움직임 저하와 관절의 변형을 초래한다. 또한 피로감과 같은 전신증상과 우울증 등을 동반하게 되어,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경제적, 정서적 고통을 안겨주는 사회적으로도 비용부담이 매우 큰 질환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잘 몰라 진단이 늦어지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진단과 정확한 의학적인 치료 여부가 환자의 평생 삶의 질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통증이 6주이상 지속될 때는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관절조직이 망가지고 변형되는 외형적인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연식 교수의 도움말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왜 류마티스 관절염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나?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군인과 같은 방어기전이 존재한다. 이것을 ‘면역’이라고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Guselkumab)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트렘피어®는 인터루킨-23(IL-23)의 하위 단백질인 p19과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 또는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 최초의 생물학 제제다. 트렘피어®는 투여 첫 시점 0주와 4주차에 100mg을 투여하고, 이후에는 매 8주 간격으로 100mg 용량을 피하 주사한다. 이번 트렘피어®의 승인은 다국가 임상 3상 연구인 ‘VOYAGE 1’와 ‘VOYAGE 2’ 를 근거로 이뤄졌다. 두 임상시험 결과 트렘피어®를 피하투여받은 환자군은 위약군 및 아달리무맙 투여군 대비 피부 병변 및 판상 건선 증상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주차에서 두피 건선을 포함해 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인 소양증, 통증, 얼얼함, 작열감 및 피부 긴장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임상 연구결과, 16주차에 PASI 90에 도달한 트렘피어®투여군은 73.3%와 70%로, 위약군 2.9%와 2.4%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