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제20기 회장 기동훈 당선

  • 등록 2016.08.28 22: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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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84% 압도적 지지율

“적극적인 도전과 의료계 내부 변화 이끌기 위해 최선 다 할 것”
취임식은 8월 27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0기를 이끌어갈 리더로 기동훈 전공의(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3)가 선출되었다. 단일후보로 나선 기동훈 후보자는 지난 8월 25일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84%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순 위원장은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7일 제19기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인준받았다. 

박 위원장은 “바쁜 수련 중에도 선거에 참여해 주신 전공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투표에 참여한 병원이 지난 해 보다 늘어, 젊은의사들이 정책과 비전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그러나 선거규정에 맞지 않은 무효표가 많아 실질적인 투표율은 낮아졌다. 내년에는 선거 규정을 더욱 꼼꼼히 확인해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한 뒤, “개표 결과 기동훈 후보자가 득표율 84%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송명제 선생님 고생 많이 하셨고, 또 앞으로 기동훈 선생님께서 열심히 잘 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전공의 생활하면서 바쁘고 힘드실 줄 알지만, 그래도 또 귀한 시간 내서 좋은일 많이 해주실 거라 믿는다. 응원하겠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기동훈 당선자는 “부족하지만 저를 믿고 뽑아주신 전공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작년 한 해 송명제 회장님 및 이하 집행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작년보다 참여 병원이 많아진 것은 집행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 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재 의료계는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타 직역의 영역침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으로 많은 동료 및 선후배 의사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 대전협은 의료계를 향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또한 의료계 내부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19기 이임식 및 제20기 취임식은 오는 8월 27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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