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질환 건강정보 Ⅲ

  • 등록 2016.11.06 20:24:58
크게보기


* 관절염 환자가 받는 혈액 검사들 
 
관절염이 의심되거나 관절염을 진단받고 난후 치료과정에서 환자는 의사의 병력확인, 진찰 외에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받게 됩니다. 관절염 환자들이 혈액검사를 받는 이유는 관절염 또는 관절의 통증이 생기는 원인을 알고, 현재 관절염의 상태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 상태를 알기위해서 입니다. 또한 치료 중 병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또는 약물 사용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지 알기 위해서도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게 됩니다. 관절염 환자들이 받게 되는 혈액검사는 개개인에 따라 종류가 다를 수 있으며 때로는 일반적인 관절염 환자들은 실시하지 않는 특수한 혈액검사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담당의사는 관절통이 있는 환자 또는 관절염으로 의심되는 환자에게 진단시 혹은 치료 중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적절한 혈액 검사를 하도록 하는데, 많이 시행되는 일반적인 혈액 검사들의 종류와 검사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전혈구 검사 
  - 빈혈 유무, 백혈구 및 혈소판수치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약물 치료 중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수치의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진단할 때 뿐 아니라 약물 치료 중 정기적인 혈액검사항목에도 포함됩니다. 
 
2) 혈액 화학검사 
  - 간기능 검사(AST/ALT), 요산 (uric acid)검사, 신장기능 검사(BUN/Cr), 지질농도(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고밀도 콜레스테롤), 포도당, 근육염증표지자(CPK), 페리틴 검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관절염의 원인과 종류는 다양한데 통풍 관절염의 경우 요산 수치검사가 도움이 되며, 근육염이 있는 경우에도 관절통으로 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근육염증 표지자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 중 간독성이나 신독성을 알기 위해 간기능 검사나 신기능 검사를 받게 됩니다. 통풍 또는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관절염 환자는 당뇨병이나 지질대사 이상을 잘 동반하여 정기 혈액 검사로 혈액 내 지질 농도 검사와 포도당 검사도 받게 됩니다. 
1) 전혈구 검사 
  - 빈혈 유무, 백혈구 및 혈소판수치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약물 치료 중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수치의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진단할 때 뿐 아니라 약물 치료 중 정기적인 혈액검사항목에도 포함됩니다. 
 
3) 급성 염증 반응 표지자 검사 
  - 염증의 정도를 알기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C-반응단백(CRP)과 적혈구침강속도검사인 ESR 검사가 이에 해당됩니다. 관절염의 진단 시나 약물 치료 중 반응정도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혈액검사입니다. 
 
4) 면역항체 검사 
  1. 류마티스 인자(RF), 항CCP(ACPA)항체 검사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체입니다. 항체의 역가가 정상치에 비해 3배 이상 높고 급성 염증반응 표지자 검사가 양성이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항핵항체 검사 
관절염이나 관절통이 전신홍반루푸스, 쇼그렌증후군같은 다른 전신 면역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관절염의 원인으로 전신 면역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항핵항체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5) 유전자 검사 
  1. HLA-B27 검사
척추관절염환자, 특히 강직 척추염환자의 대부분이 HLA-B27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척추관절염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받게 됩니다. 
  2. HLA-B51 검사
베체트병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기타 특수유전자 검사
관절염의 약물 사용 중 약물 독성의 위험성 평가를 위해서 또는 관절염 진단 후에 예후 평가를 위해 특수한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바이러스 항체 검사 
  - 관절통의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관절염 치료 약물 중 간독성위험 때문에 간염보균자는 약물을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 및 항체검사, C 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7) 비타민 -D 및 골대사표지자 검사 
    관절염 환자는 골다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혈액 내 비타민D 농도와 관절염과의 상관성도 보고되고 있어 비타민D, 칼슘, 인, 알칼리 인산화효소, 오스테오 칼신 등을 검사하기도 합니다. 

많은 혈액 검사 중 관절염환자들이 진단할 때 또는 치료 중 정기 추적검사에 많이 하게 되는 혈액검사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환자가 이상의 검사를 모두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진찰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받게 되고 때로는 위에 언급되지 않은 특수 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의 진단이나, 심한 정도를 판정하는 데 있어서 혈액 검사만으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진찰소견, 영상소견을 종합하여 평가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담당의사와 잘 상의하여 적절한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질병의 진단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는 의사의 진찰 외에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된다.] 

[자료출처 대한류마티스학회] 

기자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메디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컴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1차 1405호 등록번호 : 서울 아03115 ㅣ등록연월일 : 2014.4.21ㅣ발행인 : 박경미 | 편집인 : 설명희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경희 전화번호 : 02-6958-5434 ㅣ 팩스번호 : 02-6385-2347ㅣ 이메일 :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주식회사 메디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