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 2016(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6) 성료

  • 등록 2016.11.14 20:55:32
크게보기

10/27(목)~10/29(토), 그랜드 하얏트 인천


대한이식학회 첫 국제학술대회(ATW) 성료 



해외 원정이식 등 장기 이식과 연관돼 발생되는 비윤리적 행위들을 어떻게 근절시킬 것인가. 관련 학계는 이에 대해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인가. 
 
전 세계 이식 관련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기기증 및 이식 프로그램 개발과 이식 선진국 간 학문적 교류 등에 관해 의견을 모았다.

10월27-29일 대학이식학회(회장:조원현, 이사장:안규리)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국제 이식학술대회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6 (ATW 2016 이하ATW)’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세계이식학회 (The Transplantation Society)와 아시아이식학회 (Asian Society of Transplantation)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의 이식 관련 학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아시아 25개국에서 160여명의 관련 학자들이 참가, 장기 이식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가의 장기기증 및 이식 프로그램 개발과 이식 선진국 상호 간 학문적 교류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 이번 ATW학회에서는 특히 혈액형 불일치 이식 프로그램 활성화 부분에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해외 원정이식 등 장기 이식과 연관된 발생하는 비윤리적 행위 방지를 위해 세계이식학회 및 WHO, 아시아 각 국가가 공동 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이식학회 회장 Nancy Ascher 교수(UCSF 대학: 풀네임 기입 )는 “한국은 이식 분야에서 fast follower 였으나 이제는 first mover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ATW 학회는 이러한 한국 이식학회의 뛰어난 역량과 경험을 아시아 각 국가에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시아 지역 참가 학자들은 “선진화된 한국의 장기기증 및 이식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면서 “아시아 각 나라의 장기 이식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규리 이사장은 “ATW 학회 개최를 통해 대한이식학회가  세계이식학회와 함께 임상적, 윤리적 측면에서 지속적 기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메디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컴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1차 1405호 등록번호 : 서울 아03115 ㅣ등록연월일 : 2014.4.21ㅣ발행인 : 박경미 | 편집인 : 설명희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경희 전화번호 : 02-6958-5434 ㅣ 팩스번호 : 02-6385-2347ㅣ 이메일 :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주식회사 메디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