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이 환자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해나가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존중과 경청 뱃지달기 행사에 나섰다.

병원은 지난 5월 26일(금) 이기형 원장, 이헌정 교육수련부장, 김진 적정진료관리부장, 장형구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친절리더가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내과 외래와 76병동에서 '경청, 존중 뱃지달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 날 이기형 원장 등 보직자들은 진료현장에서 직접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의사, 간호사 등 직원들에게 뱃지를 달아주며 경청과 존중으로 환자를 대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고대 안암병원 전직원은 이 뱃지를 착용할 예정이다.

 

이기형 원장은 "의료진이 환자의 말에 귀기울이고, 공감하여, 고대 안암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질병은 물론 마음까지 치유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경청과 존중의 마음가짐으로 환자를 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뱃지달기 캠페인은 '환자경험평가 TFT'서 결정되어 실천됐다. 고대 안암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프로세스와 질 향상을 유도하고,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부터  '환자경험평가 TFT'를 구성하고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