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식인체육대회 배드민턴 및 탁구 출전

  • 등록 2017.06.01 2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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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7월 2일, 스페인 말라

“ 새로운 삶의 도전 ”
세계이식인 체육대회 출정식 후에 


 
(사)생명잇기는 대한이식인연합회의 배드민턴 선수들과 6월 25부터 7월 2일까지‘2017 세계이식인 체육대회(WTG, World Transplant Game)’에 참석한다. 이 대회는 올해 21번째로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릴 예정이며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 기증 네트워크와 대한이식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16년 국내 이식인 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황재찬(56세, 남)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아주대병원 안영현(49세 남)선수가 배드민턴 대표 선수로, 그리고 서울대 병원의 정대영(51세, 남)선수와 함께 세브란스 병원의 이식인 탁구동호회 소속의 김전일(53세, 남)선수가 탁구 대표 선수로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 대회 이후 일과가 끝난 주중 오후와 주말은 땀을 흘리며 기초 체력 단련과 연습을 하면서 출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WTG 의 기본 취지는 장기 이식 후 신체 활동과 스포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의료 혜택을 보여줌으로써 장기 기증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다. 세계이식인 체육대회 연맹(WTGF, World Transplant Game Federation)은 이 대회를 통해 장기 기증 원칙과 이식 공여 장기의 세계적인 부족을 알리고 있다. 

 WTGF는 생존 시와 사후 기증으로 이식을 가능하게 해준 기증자와 그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장기 기증 및 이식은 활성화 되어야하나 이식 관광은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어떠한 형태이든 사라져야 한다고 알리고 있다. 



(사)생명잇기 이사장이자 세브란스 병원의 이식외과 김순일 교수는  “세계이식인 체육 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의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신 기증자 여러분들을 기념하고, 그들의 사랑과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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