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병원 최범채 병원장, 몽골 대통령 훈장 수서

  • 등록 2017.06.26 22: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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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난임치료 발전과 인구증대 기여



난임 치료 시험관아기시술 전문병원인 광주소재 시엘병원 최범채 병원장은 지난주 몽골 정부로부터 국민보건 발전과 인구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치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공훈 훈장을 수서했다. 이날 훈장 수여식은 대통령국에서 바이야르싸이한 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대신하였다. 이 훈장은 외국인으로서는 이제까지 미국인의사가 받은 이후 아시아인 의사로서는 처음이다.

시엘병원은 7년여 동안 몽골에서 꾸준한 의료지원사업과 40여명에 달하는 의료연수생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였으며 몽골국립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몽골 미래의료발전에 기여할 의료분야 꿈나무 육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몽골에서 많은 남임 부부들이 시엘병원을 방문하여 시험관아기시술을 시행 받아 300여 쌍의 난임 부부가 임신성공 소식을 얻었으며 난임 극복을 위해 많은 몽골현지에 제자들을 길러내어 남임 극복을 통한 인구증가와 기형아출산 예방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 공로로 이미 몽골 보건성 장관상, 식약청 청장상을 받은바 있다.

사실 7년 전 수도권에 아닌 광주에서 해외환자를 유치하여 진료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아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고 비웃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실행한 개혁이 병원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다문화 외국인으로 교체하였다. 물론 도전이었지만 평소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에 관심이 있던 차에 좋은 기회라 판단하였다. 그 판단은 옳았고 또한 지역에 가장 많은 해외환자를 유치하여 법무부 장관 우수유치기관으로 2회 선정되었고 작년 10월에는 2016년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해외환자 우수유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은바 있다. 



시엘병원의 해외환자 유치하는 사업이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었다.  3년여 동안 몽골현지병원에 쌓아놓은 신뢰와 거점병원 구축을 국내 대형병원이 개입하여 비즈니스를 망가트린 일도 있었다. 하루아침에 공든탑이 무너져버렸지만 땀을 흘리지 않은 댓가는 오래 갈수 없다는 신념으로 재기를 노렸으나 잃어버린 시장의 상황은 반전이 어려웠다. 그래서 몽골현지에 병원을 진출하는 꿈을 품게 되었다. 그러나 2년 전에 몽골에는 난임 분야 전 일본 랭킹 1위인 가토병원이 분점인 난임클리닉 깃발을 울란바토르시내에 먼저 꽂아버렸다. 사실 당시 몽골에서 외국인 지분 100% 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바위 돌에 난을 심는 심정이었다.  그렇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몽골 난임 부부인들에게 줄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비중이 컷으며 솔직히 지난 7년 동안 몽골과 몽골인들로부터 듬푹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음 마음한가지로 시엘병원과 똑같은 몽시엘 난임클리닉을 설립하게 된 동기라 손해 볼 것은 없다는 논리로 접근하였다.

드디어 올해 3월에 수도인 울란바토르 현지에 100만불 가량의 투자를 통해서 몽골 시엘 난임센터(Mong CL Fertilty Center)를 개소 하였다. 시엘병원에서 많은 몽골 난임환자들을 진료해왔지만 대다수 환자들이 한국에서 진료를 위해 어렵게 자동차를 팔고 가축도 정리해서 경비를 마련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의사로서 남임치료를 위해 성심을 다해왔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아 꼭 몽골현지에 시엘병원 같은 규모의 난임 클리닉을 설립하는 것이 꿈 이였다고 한다. 몽골정부 관계자중 한 분은 인터뷰에서 몽골이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이시기에 시엘병원 최범채원장이 최첨단 기자제와 기술과 큰 자본을 가지고 몽시엘 난임센터를 설립한다는 것은 몽골과 국민을 위하는 시엘병원의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하였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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