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강한여성재단은 지난 7월 15일 영광군 보건소에서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및 기념식을 가졌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시행중인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만 12세 여성청소년대상, 무료 건강상담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국가예방 접종사업)’이 지난 2016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사업대상 외 연령의 여성청소년들은 해당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여 고비용의 백신 접종비 부담을 가지고 있다.  

이에 (재)건강한여성재단에서는 ㈜현대홈쇼핑의 후원을 받아 전국 군 단위 지역 3곳을 선정하여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 연령 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7월 15일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지원사업”의 첫 번째 지역인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재)건강한여성재단은 각각 (주)현대홈쇼핑과 영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청소년 120명에게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재근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후원사인 현대홈쇼핑 임대규 부사장, (재)건강한여성재단 김승철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주우철 교수(전남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의 자궁경부암 예방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