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들이 전하는 희망의 샷, 꿈자람 사업 실시

  • 등록 2017.08.01 2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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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살예방센터, 부모를 자살로 잃은 청소년 지원 사업 실시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 사별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대 



중앙자살예방센터(홍창형 센터장)는 부모를 자살로 잃은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도와 추가적인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건강한 성장과 장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꿈자람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꿈자람 사업은 신지애 선수 등 프로골퍼 9명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사업으로써, 13년째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1년 평균 약 8만명의 자살 사별자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계획되었다.

-  자살자 1명당 5~10명의 자살사별자 발생
-  ‘2016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우승팀의 기부금으로 사업 진행
-  2016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한국대표팀: ▲신지애(29, 스리본드), ▲김해림(28, 롯데), ▲정희원(26, 파인테크닉스), ▲배선우(23, 삼천리), ▲장수연(23, 롯데), ▲조정민(23, 문영그룹), ▲김민선(22, CJ오쇼핑), ▲고진영(22, 넵스), ▲이승현(26, NH투자증권) 선수.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신청을 받아 13가구를 선정하였다.

-  사업지원 대상기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기부금은 사별로 인한 급작스러운 변화로 어려워진 학업 생활을 돕는데 사용된다.

-  A양의 경우: 아버지 사별 후 수급자 가정이 되었으나 큰언니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함으로써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됨. 생활복이 한 벌밖에 없어 매일 저녁 빨래를 하지만 덜 마른 교복을 입고 가야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또래관계 형성 등 학업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교복을 지원하기로 함.
-  B양의 경우: 어머니 사별 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기숙사비·급식비의 계속된 미납으로 집에서 통학하게 되는 등 학업에 어려움이 생겨 기숙사비를 지원하기로 함.

앞서 기부하였던 ‘2016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한국대표팀의 주장 신지애 선수는 “스포츠는 희망을 전달하는 큰 힘이 있다.“며, ”현재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도 다른 이에게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자살예방센터의 홍창형 센터장은 “스포츠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것은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자살사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지원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인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사별자를 위한 사업으로 자조모임, 수기집 발간, 홈페이지(www.자살사별자.com) 운영 등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살 사별자들의 정신적 치료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 사업문의:
중앙자살예방센터 대외협력팀 02-2203-0053(401~404)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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