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바가®정’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

  • 등록 2018.05.02 18:12:49
크게보기

넥사바®정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대상 급여 적용

- RESORCE 3상으로 전체 생존기간 개선 입증, 넥사바®정 투여 후 스티바가®정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치료법 제시
- 간세포암 환자 치료에 넥사바®정 이후, 스티바가®정 처방 시 기존의 5%에 해당하는 약가만 부담하게 돼



바이엘 표적치료제 스티바가®정 (성분명: 레고라페닙, Regorafenib)이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간세포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erechsel)는 자사의 표적치료제인 스티바가®정이 위험분담계약제(Risk Sharing Agreement, 이하 RSA)를 통해 1일부터 넥사바®정 (성분명: 소라페닙, Sorafenib) 치료 경험이 있는 간세포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스티바가®정은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서는 최초로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이번 고시로 급여 대상이 기존 위장관기질종양(GIST) 에 더해 간세포암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내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간암* 치료에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료 옵션이 많지 않은 간세포암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형성함으로써 간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티바가®정의 보험 급여 확대로 넥사바®정으로 1차 전신 치료를 받고 질병이 진행된 환자들이 스티바가®정으로 2차 치료를 받을 경우, 기존 약가의 5%에 해당하는 비용만 부담하게 된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는 넥사바®정으로 1차 전신 치료를 수행했음에도 질병 진행된 간세포암 환자를 스티바가®정군(160mg, 1일 1회 경구투여, n=379)과 위약군(1일 2회 경구투여, n=194)으로 나누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다국적,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RESORCE 3상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대한간암학회 회장 박중원교수(국립암센터)는 “간세포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주요 암종 중 하나이며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다수의 환자들에게 넥사바®정 이후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치료법이 없어 환자와 의사 모두 신약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진행성 간세포암종에서 2차 항암제로 입증된 신약 스티바가®정이 급여화됨으로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희망을 주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엘 특수치료제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그 동안 새로운 치료 옵션의 실질적인 사용을 간절히 기다려 왔던 국내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스티바가®정의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바이엘은 앞으로도 간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스티바가®정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RSA는 약제의 효능•효과나 보험 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로, 대체 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또는 치료법이 없는 항암제나 희귀질환치료제로서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에 사용되는 약제 등이 대상이다.

한편, 스티바가®정은 종양 형성, 종양 혈관 신생, 전이 및 종양 면역과 같은 병리과정과 일반 세포 기능에 관여하는 경구용 멀티 키나제억제제이다. 현재 국내에서 전이성 직장결장암, 위장관기질종양(GIST), 간세포암에 대한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간세포성암 에 대하여

간세포암종(HCC)는 간암의 가장 흔한 형태로써 전세계적 간암의 약 70-80%를 차지한다. 매년 전세계에서 78만명 이상이 간암이 진단 되고 있으며, (EU 52,000명, 서태평양 지역 501,000명, 미국 30,000명) 2012년에는 EU에서 약 48,000명, 서태평양 지역에서 477,000명, 미국에서 24,000명 등 전세계적으로 약 약 74만 6000명이 간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레고라페닙(제품명: 스티바가®정) 에 대하여



레고라페닙은 종양 혈관 신생성(VEGFR1, -2, -3, TIE2), 종양 형성(KIT, RET, RAF-1, BRAF), 전이(VEGFR3, PDGFR, FGFR) 와 종양 면역(CSF1R )을 포함하는 멀티 키나제 억제제이자 경구제제이다.

레고라페닙은 스타바가®정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EU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90개국 이상에서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승인되었고, 80개국 이상에서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 치료제로도 허가되었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이전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2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 

미국에서 스타바가®정은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 기반 화학치료, 항 VEGF 요법을 받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 들과 RAS 정상형인 경우 항 EGFR 요법에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또한 글리벡과 수텐 치료를 받은 국소 진행성, 절체 불가능, 전이성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   EU에서 스타바가®정은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기반 화학 요법, 항 VEFG 요법 및 항 EGFR 요법을 받았거나 받을 수 없는 전이성 대장암 성인환자들의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전에 글리벡과 수텐을 치료 받았으나 질병이 진행되거나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절제불가, 전이성 위장관기질종양 성인 환자들에도 투여할 수 있다.  

레고라페닙은 바이엘이 개발한 약품으로, 암젠 자회사 Onyx은 2011년도 바이엘과의 계약을 통해 레고라페닙의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바이엘에 대하여

바이엘은 생명 과학 분야에서 헬스케어와 농업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지닌 글로벌 기업이다. 바이엘의 제품과 서비스는 인류를 이롭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혁신, 성장, 높은 수익을 통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칙에 근거하여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회계연도 2017년 기준, 약 99,800 명의 임직원이 바이엘에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350억 유로, 자본 지출은 24억 유로, 그리고 R&D 투자는 45억 유로에 달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baye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메디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컴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1차 1405호 등록번호 : 서울 아03115 ㅣ등록연월일 : 2014.4.21ㅣ발행인 : 박경미 | 편집인 : 설명희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경희 전화번호 : 02-6958-5434 ㅣ 팩스번호 : 02-6385-2347ㅣ 이메일 :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주식회사 메디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