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5월 4일(금) 오후 3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학생행복센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대의대는 학생의 학교 적응과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15년 3월, 학생계발지원실을 설립해 학습, 심리, 진로상담과 적성검사, 의예과 2학년·의학과 1학년 전수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왔다. 나아가 학생계발지원실을 의대생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관으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학생 대상으로 명칭변경 공모를 실시한 결과 ‘학생행복센터‘로 개칭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교수, 학부모 이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보경 학생부학장 및 학생행복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학장 축사 △특강Ⅰ-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 △특강Ⅱ-몸과 마음을 살리는 긍정의 말 습관: 국민대 평생교육원 오수향 교수 △폐회사 순으로 열렸다.
이홍식 학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은 이타적일 때 더 크게 다가오며 여러분이 학업에 몰두하는 것, 자기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행복을 지키기 위함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많은 선후배 의사들이 학창시절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는 것처럼 여러분은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숲길을 지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의과대학 모든 구성원이 궁극적으로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보경 학생행복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 행복한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학생행복센터는 미래 설계, 상담 및 생활지원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행복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