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 전액을 100여 명의 지역 어린이 구강검진 및 치료 위해 기부

글로벌 구강 전문 브랜드 오랄-비(Oral-B)와 친환경 사회적 기업 테라사이클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5월에 지역 어린이 무상 구강검진 및 치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랄-비는 테라사이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병원과 지난 4월 16일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의 치과 진료 소외 계층에 대한 적절한 치료 기회 제공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오랄-비와 테라사이클은 환경 보호 및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증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칫솔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칫솔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다 쓰여진 칫솔은 테라사이클만의 공정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료화되어, 원료를 화분으로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
칫솔 재활용 원료로 제작한 화분의 판매 수익금은 이번 MOU를 통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 전액 기부하여 100여 명의 서울시 지역 어린이들의 무상 구강 검진 및 치료 활동에 사용된다. 구강 검진 및 치료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원내생 진료실에서 기본 구강 검진과 충치 치료, 예방 치료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유환 오랄-비 차장은 “오랄-비는 환경보호와 어린이 구강 건강을 고려한 칫솔 재활용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으며, 수거한 칫솔로 업사이클한 화분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어린이 구강 검진 및 치료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및 어린이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랄-비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동시에 가르쳐주는 ‘칫솔 재활용 프로그램 및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0여 명의 학생들이 활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랄-비(Oral-B)

오랄-비는 1949년에 치과의사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구강 전문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칫솔 재활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많은 학생들이 치아도 환경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는 미래를 희망하고 있다.
테라사이클(Terracycle)

테라사이클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21개국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이다. 테라사이클은 다양한 방법과 공정을 통해 사람들이 자원순환에 참여하기를 독려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