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난청·청각장애환자를 위한 청각보조기기 설치

  • 등록 2018.07.26 21: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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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환자 진료편의 향상 기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난청 및 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의료사회복지실과 장애인수납창구에 청각보조기기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청각장애를 가진 환자가 상담과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진료 시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원내 장애인수납창구와 의료사회복지실에 우선적으로 보조기기를 구비하여 필요한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검사실과 진료실 등으로 배치 장소를 확대해 청각장애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청각보조기기란 학교나 병원과 같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안내방송 등 특정 소리만을 증폭 시켜주는 장치를 말하며,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김병관 원장은 “그간 병원을 찾아주신 청각장애 환자분들이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청각보조기기를 설치함으로써 환자분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5월 동작구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치매 MRI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로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범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장애인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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