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전협, 故 김일호 회장 공적비 기념식 진행

  • 등록 2014.11.24 1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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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회장님이 계셔서 행복했다”인사 전해 


지난 11월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주 샘터 천주교 묘지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 제15대 회장이었던 故 김일호 회장의 지난 업적에 감사하는 공적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공적비에는 故 김일호 회장의 업적과 함께 “대한민국 의료계와 젊은 의사들의 비전을 위하여 PA(진료보조인력) 불법 의료 등 의료법 위반 관련 제재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의견제출 등에 앞장서며 헌신하여 동료 및 선후배들에게 큰 존경을 받은 고 김일호 회장의 노력과 희생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의료 행위를 뽑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며, 의료계의 주인으로서 올바른 의료 정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기에 그 높은 뜻과 공적을 기리는 바이다.”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이날 공적비 기념식에는 대전협 송명제 회장을 비롯하여 김종선 총무이사, 조영대 평가수련이사 등 현 집행부와 제16대 경문배 회장, 제17대 장성인 회장, 최주현 前사무총장이 유가족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조영대 평가수련이사의 사회로 추도사와 헌화 등을 식순에 따라 진행했다. 


송명제 회장은 추도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후 김일호 전 회장님의 업적을 읽은 후, 대전협 회장의 임기는 1년인데 이 짧은 시간에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깜짝놀랐었다”며 “김일호 회장님의 노력을 이어받아 저희 대전협은 전공의의 올바른 수련과 권익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감사의 인사와 약속의 말을 건넸다. 

그리고 故 김일호 회장의 부모님께도 연거푸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저희는 회장님이 계셔서 행복했다”고 말해 주위의 눈시울을 붉혔다. 


행사가 끝난 후 故 김일호 회장의 부친인 김태환 님은 “김일호 상을 만들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공적비까지 세워주시니 부모된 마음으로 큰 위로와 감사가 되었다. 이 자리에 모인 대전협 식구들이 모두 아들이 되어주겠다고 하니 더욱 든든하고 힘이 난다. 아들이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생각하고 아꼈던 단체였던 만큼, 앞으로 대전협의 조력자로서 전공의들의 권익을 위해 힘껏 도울 것이다”며 마음을 전했다. 

 

정태욱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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